‘5연승, 2위 도약’ 전창진 감독 “힘든 일정 속에 선수들 잘 버텨줘”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4 2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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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KCC가 5연승과 함께 2위로 도약했다.


전주 KC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이정현(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라건아(13점 13리바운드), 최승욱(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0-63으로 이겼다.


KCC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보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 종료 때의 점수는 25-6, KCC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였다.


그러나 2쿼터부터 주춤한 KCC는 후반 들어 거센 추격을 받았다. 역전의 위기까지 몰렸던 KCC는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지켰고, 5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KGC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버텼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전창진 감독이 선수단에게 칭찬을 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자신의 지시를 잘 이행했기 때문.


“상대가 평균 80점을 득점하는데 10점만 줄이자고 했다. KGC는 2점슛 성공률이 높다. 반면 3점슛은 그렇게 좋지 않더라. 그래서 3점은 어느 정도 줘도 되지만 2점은 꼭 막으려 했다. 선수들이 지시를 따르려고 노력했고, 잘 수행했다.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뛴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전 감독의 말대로 KGC는 이날 2점슛 성공률 40%(16/40)에 그쳤다. 평소에 비해 많이 낮은 수준이었다. 덕분에 KCC는 KCC의 공격을 60점대로 막았다.


KCC가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이정현의 존재.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인 이정현은 4쿼터에도 결정적인 3점포로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전 감독은 “이정현은 학실히 클러치 슈터다. 그러다보니 4쿼터에는 정현이 위주로 흘러가는 공격이 많다. 체력적인 부분으로 인해 힘든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보여주는 활약은 고무적이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열심히 해주고 있어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정현을 칭찬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송교창이 5점에 묶인 것. 전 감독은 이에 대해 “송교창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훈련을 못했다. 컨디션이 안 좋아 (송)교창이 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자연스레 공격적으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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