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승리’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SK-삼성전 제외)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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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25 : 인천 전자랜드 vs 부산 k -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08.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1-89 패
- 2019.12.13. vs. 현대모비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0-57 승
- 2019.12.15. vs. 삼성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6-78 승
- 2019.12.2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4-84 패
- 2019.12.22.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80-85 패
[kt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1.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81-68 승
- 2019.12.14.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4-73 승
- 2019.12.17.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0-84 패
- 2019.12.20.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78-79 패
- 2019.12.22.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3-91 패
바스켓 : 전자랜드와 kt 모두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어.
코리아 : 인천 전자랜드(12승 12패)는 큰 결단을 내렸어. 섀넌 쇼터(186cm, G) 대신 트로이 길렌워터(197cm, F)를 영입했지. 높이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어. 길렌워터의 득점력은 명불허전이었지만, 전자랜드는 최근 2경기에서 84.5실점을 했어.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지. 연승을 하는 듯했지만, 연패를 했어. 3연패의 위기에 처했지.
부산 kt(13승 12패)는 7연승을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기세를 보였어. 허훈(180cm, G)과 바이런 멀린스(212cm, C)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김현민(198cm, F) 등 국내 포워드 라인의 분전이 돋보였어. 그러나 허훈이 다친 후, kt는 3연패에 빠졌어. 4연패의 위기에서 전자랜드를 만나.
[전자랜드-kt 맞대결 비교]
1. 1라운드(2019.10.13.,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6-66 (전자랜드 승)
1) 전자랜드 주요 활약 선수
- 머피 할로웨이 : 24분 21초, 21점 12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1스틸
- 섀넌 쇼터 : 15분 39초, 13점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차바위 : 35분 24초, 11점 4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1스틸
2) kt 주요 활약 선수
- 양홍석 : 34분 7초, 18점 4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블록슛
- 허훈 : 34분 48초, 17점(3점 : 3/9) 7리바운드(공격 3) 6어시스트
- 바이런 멀린스 : 24분 27초, 15점 12리바운드(공격 1) 4블록슛 3어시스트
2. 2라운드(2019.11.10.,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1-70 (전자랜드 승)
1) 전자랜드 주요 활약 선수
- 이대헌 : 27분 52초, 24점(3점 : 2/2) 3리바운드(공격 2) 2스틸
- 머피 할로웨이 : 29분 3초, 16점 1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김낙현 : 23분 47초, 16점 1리바운드 1스틸
- 전현우 : 19분 20초, 12점(2점 : 3/3, 3점 : 2/4) 2어시스트 2스틸
2) kt 주요 활약 선수
- 박준영 : 26분 41초, 15점 1리바운드(공격)
- 바이런 멀린스 : 27분 56초, 12점 13리바운드(공격 5) 3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
- 양홍석 : 33분 26초,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현민 : 14분 49초, 12점 4리바운드(공격 1)
바스켓 : 전자랜드가 kt한테 강했더라고.
코리아 :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두 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겼어. 특히, 2라운드에서는 20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뒀지. 두 경기 모두 수비가 좋았어. 머피 할로웨이(196cm, C)의 공이 컸다고 생각해.
그런데 지난 두 번의 맞대결과 이번 3라운드 맞대결은 성격이 달라. 길렌워터가 합류했거든. 길렌워터는 여전히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고 봐. 특히, 중심으로 거듭난 김낙현(184cm, G)과 강상재(200cm, F)의 도움이 필요해.
kt는 두 번 모두 힘없이 무너졌어. 공격과 수비 모두 전자랜드보다 약했어. 특히, 허훈이 지난 2라운드에서 부진했어. 야투 시도 자체가 9번(2점 : 5개, 3점 : 4개)에 불과했어. 포워드 라인이 분전했지만, 허훈의 부진은 뼈아팠어.
이번에는 허훈 없이 전자랜드와 맞서야 해. 해결사 1명이 없는 거지. 게다가 길렌워터를 막는 게 쉽지 않을 거야. 멀린스와 알 쏜튼(203cm, F) 모두 수비 범위와 수비 활동량, 스피드에 약점이 있거든. 길렌워터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최대 변수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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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26 : 울산 현대모비스 vs 원주 DB - 오후 5시,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3.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57-70 패
- 2019.12.15. vs. KCC (울산동천체육관) : 69-71 패
- 2019.12.18. vs. 오리온 (울산동천체육관) : 91-73 승
- 2019.12.21.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66-80 패
- 2019.12.22. vs. 삼성 (울산동천체육관) : 73-75 패
[DB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0.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0-93 패
- 2019.12.14. vs. KGC인삼공사 (원주종합체육관) : 88-98 패
- 2019.12.15.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82-73 승
- 2019.12.21. vs. LG (원주종합체육관) : 92-81 승
- 2019.12.22. vs. kt (원주종합체육관) : 91-73 승
바스켓 : 현대모비스는 하락세고, DB는 상승세야.
코리아 : 울산 현대모비스(9승 16패)는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어.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반대야. 창원 LG(9승 16패)와 공동 8위야. 최근 8경기에서 1승 밖에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어.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걱정이 커.
원주 DB(14승 10패)의 흐름은 현대모비스와 전혀 달라.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윤호영(196cm, F)-허웅(185cm, G)-김민구(190cm, G) 등 부상 자원이 컨디션을 회복했고,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회복이 DB를 한층 강하게 했어. 다시 한 번 정상을 향해 뛰고 있지.
[현대모비스-DB 맞대결 비교]
1. 1라운드(2019.10.25., 원주종합체육관) : 77-63 (DB 승)
1) DB 주요 활약 선수
- 치나누 오누아쿠 : 29분 57초, 15점 9리바운드(공격 5) 3스틸 2어시스트
- 김민구 : 27분 30초,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김태술 : 18분 40초, 11점(2점 : 4/6/ 3점 : 1/1) 2어시스트
- 김종규 : 26분 58초,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 현대모비스 주요 활약 선수
- 라건아 : 35분 9초, 23점 11리바운드(공격 2)
2. 2라운드(2019.11.10., 원주종합체육관) : 72-65 (현대모비스 승)
1) 현대모비스 주요 활약 선수
- 라건아 : 34분 13초, 24점 8리바운드(공격 2) 2블록슛 1스틸
- 이대성 : 32분 52초, 19점(3점 : 5/8)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 DB 주요 활약 선수
- 치나누 오누아쿠 : 27분 21초, 14점 11리바운드(공격 2) 5어시스트 2블록슛
- 김민구 : 24분 4초, 11점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바스켓 :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DB가 쉽게 이길 것 같아.
코리아 : 물론,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보면 그래. DB는 탄탄한 선수층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승부처 집중력 저하로 마지막을 넘지 못했거든.
그렇지만 생각해야 할 변수가 있어.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와 트레이드한 이후, 현대모비스와 DB는 처음 맞붙어. 그리고 외국선수도 교체한 현대모비스야. 양동근(182cm, G)-김국찬(190cm, F)-박지훈(193cm, F)-함지훈(198cm, F)에 리온 윌리엄스(196cm, F)와 에메카 오카포(206cm, C) 등 라인업이 완전히 달라진 현대모비스야. 팀 컬러도 달라졌지.
현대모비스의 전체적인 컬러는 많은 활동량이야. 어느 상황에서든 찬스 나면 자신 있게 공격하는 농구이기도 하고. 다만, 양동근과 함지훈 등 주축 자원의 활동량과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서명진(187cm, G)과 김국찬 등 어린 선수들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 그게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는 느낌이야. DB를 상대로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
DB는 그런 현대모비스를 처음 상대해.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어.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겪어보지 않았어. 특히, 현대모비스의 1-3-1 변형 지역방어를 처음 상대해. 상황에 따라 1대1 형태로 변형되는 현대모비스 지역방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최대 변수라고 봐.
그래도 DB는 윤호영-김종규(206cm, C)-치나누 오누아쿠로 이어지는 높이를 활용할 거야. 높이라는 틀에서 김태술(182cm, G)-김현호(184cm, G)-김민구-허웅 등 가드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노릴 거고. 결국 선수들의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고 봐. DB처럼 선수들에게 세부적인 판단을 맡기는 팀은 더욱 그렇고. 어쨌든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거야.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서동철 kt 감독
사진 설명 2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상범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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