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떠안은 KT 서동철 감독 "공격보다 수비에서 이기려 해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5 1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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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아람 기자] "오늘 상대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승리를 하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우리는 공격에서 이기고자 하는 것 같더라"


부산 KT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1-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3패(13승)째를 기록한 KT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4쿼터 초반 내외곽에서 김지완에게 8점을 헌납했지만, 이후 3분여 동안 전자랜드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양홍석과 멀린스, 쏜튼, 최성모 등이 고루 득점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U파울 2개에 발목이 잡혔다. 모두 턴오버와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잃고 난 뒤에 일어난 상황. 그 가운데 강상재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아쉬운 경기를 했다. 경기를 마치고 난 후에 '내가 선수 기용과 경기 운영을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영상을 분석하면서 나부터 반성할 것이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덧붙여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다만 결정적이니 순간에 실책과 리바운드를 줄였으면 좋겠다. 오늘 상대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승리하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우리는 공격에서 이기고자 하는 것 같더라. 그런 의식에서 상대보다 부족했던 것 같다"며 개선점을 짚었다.


끝으로 서동철 감독은 "웬만하면 땀이 잘 안 나는데 오늘은 땀이 다 났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자꾸 놓치고 있다. 준비를 더 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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