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바운드 1위’ 강상재 “리바운드 잡는 것에 재미 느껴”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12-25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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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나 스스로 리바운드 잡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87-81로 승리했다.


강상재가 3점슛 3개 포함 15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4쿼터 막판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리바운드도 12개(수비 리바운드 8개, 공격 리바운드 4개)를 걷어내며 팀의 제공권 장악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패 탈출과 함께 KT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또한, KT를 인천 원정 12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강상재는 시즌 평균 7리바운드로 국내 선수 리바운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2위 : DB 김종규, 6.4리바운드)


경기 후 강상재는 “그동안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선수들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맞춰나가려고 대화도 많이 했다. 오늘도 상대팀에서 허훈이 빠졌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잘 돼서 좋은 경기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강상재는 동점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상황에 대해 “요 근래 경기에서 슛이 안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찬스가 났다. 사실 그동안 슛을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던지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 전까진 심리적으로 이겨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시도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강상재는 시즌 초반부터 국내 리바운드 1위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처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사기 증진에 기여했다.


강상재는 “국내 리바운드 1위라는 타이틀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 포지션에서 리바운드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수비 리바운드, 공격 리바운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리바운드에 대한 의무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스스로 리바운드 잡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러다 보니, 힘들어도 계속 참여하게 된다. 나한테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꾸준하게 리바운드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리바운드 잡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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