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마스 매치 4연패' 문경은 감독 “3점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5 1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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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기자] SK가 크리스마스에 또 졌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78-80으로 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대부분 SK가 근소하게 앞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조금씩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다. SK가 역전을 내준 뒤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한 SK는 결국 승리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SK는 S-더비 4연승 중단은 물론이고, 크리스마스 매치 4연패를 당했다. 유독 성탄절마다 좋지 않은 기억을 이번에도 되풀이 한 것.


문경은 감독도 “크리스마스에 또 져서 안타깝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이어 “상대 스피드를 못 따라갔다. 공격에서 3점슛도 너무 안 들어갔다. 공격 실패 이후 역습을 당한 것도 너무 많았다”며 경기에 진 이유를 설명했다.


문 감독의 말대로 SK의 3점슛은 이날 최악이었다. 3점슛 15개를 시도해 한 개도 넣지 못했다.


물론 SK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경기 종료 직전 2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최준용의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패배를 맛봤다. 문 감독은 “마지막에 기회가 왔는데 못 잡았다. 그래도 홈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은 칭찬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이날 이기고 KCC와 DB를 만나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두 SK는 이날 패배로 인해 2위 KCC와 2.5경기 차로 좁혀졌다. 앞으로 5연승의 KCC와 맞대결 2번 모두 진 DB를 만나기에 1위 사수를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한편, 문 감독은 이날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 전 혹시 모를 일에 대해 걱정을 하던 문 감독이었지만, 경기 후에는 “전혀 신경을 못 썼다”며 마이크를 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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