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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시래(좌)-KGC 박지훈(우) |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정규리그 3위 KGC와 9위 LG가 맞붙는다. 하지만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28 : 창원 LG vs 안양 KGC인삼공사 – 오후 7시, 창원체육관
[양 팀 1~2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6 (안양실내체육관) : KGC 82-74 승
11/2 (창원체육관) : LG 76-71 승
주요 지표 (LG/KGC)
득점 : 75 / 76.5
리바운드 : 36.5 / 34
어시스트 : 12 / 15.5
스틸 : 5 / 7.5
블록 : 1.5 / 5
2점슛 성공률 : 51.3% / 60.9%
3점슛 성공률 : 32.7% / 21.1%
속공에 의한 득점 : 0.5 / 6.5
턴오버에 의한 득점 : 5.5 / 14.5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21.5 / 13
득점 우위 시간 : 3분 9초 / 32분 52초
바스켓 : 양 팀 맞대결은 1승씩 나눠 가졌네.
코리아 : 1라운드는 KGC가, 2라운드는 LG가 승리를 거뒀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클래식 스탯은 큰 차이가 없어.
다만 세부적으로 봤을 때 좀 차이가 있어. LG는 2점슛 성공률이 다소 모자랐는데, 그걸 3점슛 성공률 우위로 채웠어.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으로 KGC보다 8점을 더 올렸어.
대신 KGC는 속공과 턴오버를 활용한 쉬운 득점으로 맞섰어. 속공으로 경기당 6점, 턴오버로 경기당 9점을 더 올렸지. 전체적인 경기 지배도는 KGC가 더 높았어. 경기당 득점 우위 시간이 32분 52초에 달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지. 반면, LG는 3분 9초에 그쳤고.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LG
캐디 라렌 : 2G 평균 24.5점 14.5리바운드 1블록슛
마이크 해리스 : 1G 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시래 : 1G 16점 8어시스트
- KGC
오세근 : 2G 평균 27점 6.5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맥컬러 : 2G 평균 16.5점 4.5리바운드 1.5스틸 3블록슛
박지훈 : 2G 평균 10.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경기당 1개(성공률 66.7%)
브랜든 브라운 : 2G 평균 10점 2.5리바운드 3.5어시스트 1블록슛
바스켓 : 맞대결 땐 누가 잘했어?
코리아 : LG는 역시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컸어. 라렌이 KGC와 맞대결 2경기에서 평균 24.5점을 올렸지. 그 외에는 1경기를 치른 해리스와 김시래의 활약이 좋았어. 결국 이날도 이 세 명의 코어 선수들이 얼마만큼 활약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아.
KGC는 오세근이 ‘LG 킬러’였어. 2번의 맞대결에서 평균 27점을 기록했지. 하지만 이날 KGC는 오세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해. 이 점이 어떻게 작용할지 변수야. 아무래도 맥컬러와 브라운이 자신들의 시즌 평균에 맞는 활약을 해줘야겠지.
국내 선수 중에는 박지훈의 활약이 좋았어. 박지훈은 최근 경기에서도 감이 좋은데, 김시래와 매치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지켜볼 만한 부분이야.
[KCC전에서 한 차례 꺾인 KGC, LG전서 반전?]
12/24 vs KCC (안양실내체육관) : 63-70 패
KGC 주요 선수
크리스 맥컬러 : 21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박지훈 : 12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2스틸
브랜든 브라운 : 9점 8리바운드
변준형 : 9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바스켓 : KGC는 좋았던 흐름이 한 차례 꺾였어.
코리아 :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상황이야.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어. 좋을 땐 주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만, 안 좋을 땐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지. 지난 KCC전도 1쿼터 득점이 6점에 불과했어.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접전을 펼쳤지만, ‘처음부터 잘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경기였지. 경기력 기복을 줄이는 것은 올 시즌 KGC의 과제야.
[3연패 탈출 LG, 내친 김에 2연승 도전?]
12/22 vs 전자랜드 (창원체육관) : 85-80 승
LG 주요 선수
캐디 라렌 : 22점(3점슛 1개) 8리바운드
마이크 해리스 : 17점(3점슛 1개) 10리바운드
김시래 : 13점(3점슛 1개)
정성우 : 9점(3점슛 3개)
바스켓 : LG는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어.
코리아 :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 시즌 내내 부침을 겪었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특히 해리스의 컨디션 회복이 고무적이야. 해리스는 데뷔전 3점슛 7개 포함 41점을 넣는 괴력을 선보였지만, 이후 당시와 같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주춤했어. 그러다 지난 14일 KT전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 김시래와 2대2 플레이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고, 본인도 득점 욕심보다는 궂은일과 리바운드에 집중하면서 컨디션이 살아난 듯해.
또한, 김준형 등 ‘뉴 페이스’의 활약도 반가운 부분이야. 김준형은 지난 21일 DB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어. 기회가 나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는데, 2m를 상회하는 장신이기에 슛이 터진다면 걷잡을 수 없이 무서운 선수가 될 수 있어. D-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1군에서 활약도 기대가 되는 선수지.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코리아 : 순위만 놓고 보면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의 경기야. 하지만 KGC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흐름이 한 차례 꺾였고, LG는 하락세에서 벗어났어. 일방적인 싸움은 되지 않을 것 같아. 또한, KGC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좋았던 오세근의 공백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거야. 앞서 언급했듯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점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야. 안 좋을 때를 얼마만큼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겠지.
LG는 아무래도 초반부터 밀리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확률이 적어져. 따라서 초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될 것 같아. 전반까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마친다면, 최근 공격에서 좋아진 모습이 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수 있어. 이날 승리한다면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까지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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