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예상대로 27일 샌안토니오전 복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7 0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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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와 함께 연말을 맞는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The Don’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3kg)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한다고 전했다. 돈치치의 복귀는 일찌감치 예상됐으며, 지난 23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이후 완전한 연습을 소화한 만큼 돌아올 것이 유력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된 지 2분이 채 되지 않아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약 2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돈치치는 만 열흘 만에 돌아오면서 빠른 회복력을 자랑했다.


마이애미와의 경기 이전까지 돈치치는 24경기에 모두 출장해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30.4점(.482 .328 .802) 9.9리바운드 9.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대단한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 11월에는 월간 평균 ‘30-10-10’을 만들어내며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2년차를 맞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더 놀라운 점은 지난 시즌과 평균 출장시간이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더 돋보인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에서 모두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신인으로 평균 ‘20-5-5’를 달성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된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는 똑같은 시간을 뛰고도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 돈치치의 시즌 기록 비교


2018-19 72경기 32.2분 21.2점(.427 .327 .713) 7.8리바운드 6.0어시스트 1.1스틸


2019-20 25경기 32.2분 29.3점(.481 .326 .803) 9.6리바운드 8.9어시스트 1.2스틸


댈러스는 돈치치가 다친 마이애미전을 시작으로 그가 빠진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으며, 19일에는 동부의 강호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었다. 연패를 당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지만, 돈치치의 결장 공백은 적지 않았다.


그나마 그가 빠진 경기에서도 모두 6점차 이하의 석패를 당하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자랑했지만, 에이스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았다. 이제 돈치치가 돌아오는 만큼, 댈러스가 다시금 서부컨퍼런스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복귀전인 것을 고려하면 많은 시간을 뛰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19승 10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를 맞아서는 지난 11월 19일에 안방에서 117-1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감안하면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짐작된다. 안방서 샌안토니오를 불러들이는 댈러스는 이후 서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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