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라건아-이정현 앞세운 KCC, 1-2위 대결 21점차 완승...SK 시즌 첫 연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7 2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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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영훈 기자] 1-2위 대결이 싱겁게 끝났다.


전주 KCC는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라건아(2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16점, 3점슛 5개), 정창영(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1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등의 활약을 묶어 85-64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K와의 격차를 1경기 반으로 좁혔다(17승 10패). 반면 SK는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면서 10승 18패를 기록했다.


◆1쿼터 : 서울 SK 11-11 전주 KCC
SK는 김선형-안영준-최준용-최부경-자밀 워니를, KCC는 유현준-정창영-이정현-송교창-찰스 로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공격 전개는 좋았으나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5분 동안 2침 합쳐 7점이 전부였다. 그중 6점이 KCC에서 나왔다. 로드 홀로 페인트 존에서 4점, 자유투 2점을 만들었다. SK는 자유투 1개만이 끝이었다.


SK는 전태풍의 투입했다. 전태풍은 코트에 들어와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어서는 연속 4점도 넣었다. 11-6, SK가 순식간에 10점을 몰아쳤다. 전태풍은 그중 8점에 관여했다.


이번에는 KCC에서 라건아를 넣었다. KCC는 이후 이정현의 3점과 라건아의 점퍼로 균형을 맞췄다.


점수는 많이 나지 않았으나 그사이 흐름이 2번이나 오가는 승부가 펼쳐졌다.


◆2쿼터 : 서울 SK 23-38 전주 KCC
2쿼터 초반에는 역점과 동점을 주고받는 공방전이었다. SK는 헤인즈가 중심이었고, 김건우가 거들었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공격의 선두에 섰다. 여기에 정창영이 2점을 더했다.


2쿼터 4분이 지나던 시점부터 양상에 변화가 생겼다. KCC가 몰아치기 시작한 것. 이정현의 연속 5점을 시작으로 라건아가 5점, 정창영이 3점을 넣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속공과 내외곽의 좋은 13점을 득점하며 KCC는 격차를 벌렸다.


SK는 KCC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애런 헤인즈를 컨트롤 타워로 사용했으나 변칙 수비에 막히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민수만이 점퍼 2방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결국 2쿼터, 점수는 27-12. KCC가 완전히 지배한 10분이었다.


◆3쿼터 : 서울 SK 43-62 전주 KCC
SK는 후반 들어 추격에 나섰다. 워니가 살아났다. 라건아와의 싸움 속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KCC가 이른 시간에 팀 파울에 걸린 것도 활용해 자유투도 얻어냈고, 득점으로 바꿨다.


SK는 한 때 11점차로 좁히기도 했다. 그러나 KCC는 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않았다. 고른 활약으로 거센 저항을 펼쳤다.


이정현이 3점슛 2방으로 6점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정창영과 송교창, 라건아가 돌아가면서 득점에 가담했다. 유현준과 최승욱도 각각 2점씩 더한 KCC는 오히려 점수차를 더 벌렸다.


◆4쿼터 : 서울 SK 64-85 전주 KCC
SK는 워니와 김선형, 최준용 등이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KCC는 라건아가 버티고 있었다. 정교한 점퍼로 SK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송교창과 정창영도 합세했다. 외곽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KCC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주전들을 벤치로 불렀고, 승리를 확정했다. SK도 선수들을 교체하며 패배를 시인했다. 결국 선두권 매치는 KC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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