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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당분간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의 결장이 좀 더 길어진다고 전했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몇 주 더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컨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후 자리를 비우고 있다. 당시 부상이 발견된 이후 2주 동안 뛰지 않았다. 이후 지난 18일 올랜도 매직전에서 돌아와 코트를 누볐다. 복귀전에서도 주전으로 나서 19분 15초를 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통증이 재발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문제는 컨리의 결장이 좀 더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유타는 최근 선수단에 변화를 가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조던 클락슨을 데려왔고, 제프 그린을 전격 방출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G-리그에서 불러들였다. 현재 컨리가 나서지 못하는데 백코트 전력누수가 적지 않은 만큼, 트레이드와 외부 영입을 통해 전력을 잘 다졌다.
컨리는 부상 전까지 22경기에서 경기당 29.4분을 소화하며 13.6점(.365 .360 .803) 3.3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면서 꾸준한 활약을 했지만, 강팀인 유타에서 멤피스 시절처럼 활약하긴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평균 21.1점 3.4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올렸다.
컨리가 전열에서 좀 더 이탈하게 됨에 따라 조 잉글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다. 잉글스는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11경기에서 평균 34.4분 동안 15.8점(.544 .532 .929) 4.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고 있다. 또한 평균 3.3개의 3점슛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적중시키면서 유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상황이라면 컨리가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주전으로 나서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오프시즌에 적극적인 행보로 컨리를 데려왔지만, 막상 활약상은 기대에 충족되지 않았다. 잉글스가 포인트가드로 잘 해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컨리가 아닌 잉글스가 주전으로 출장하는 가운데 컨리로 하여금 벤치에서 풀어나가게 할 수도 있다.
컨리는 지난 시즌까지 본인이 공을 많이 들고 뛰었다. 그러나 유타에는 도너번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컨리는 공격에서 비중이 크지 않다. 이를 감안하면, 컨리가 돌아온 이후 벤치에 내세우면서 멤피스 시절에 발현했던 경기력을 찾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컨리의 몸값을 감안할 때, 막상 벤치에서 내세울지는 지켜봐야 한다.
컨리는 이번 시즌 무려 3,251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이번 시즌 후에는 계약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는 옵션(ETO)을 갖고 있다. 그러나 컨리가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가 잔류할 경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는 이번 시즌보다 많은 3,4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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