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3라운드의 마무리, 4라운드의 시작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9 0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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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2019~2020 시즌도 중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12월 29일을 기점으로, 라운드가 바뀐다. 2경기는 3라운드, 1경기는 4라운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29일(일)에 열리는 3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34 : 서울 SK vs 원주 DB -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


[SK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5. vs. KGC인삼공사 (잠실학생체육관) : 76-71 승
- 2019.12.19.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92-71 승
- 2019.12.21.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0-66 승
- 2019.12.25. vs.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78-80 패
- 2019.12.27.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64-85 패
[DB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5.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82-73 승
- 2019.12.21. vs. LG (원주종합체육관) : 92-81 승
- 2019.12.22. vs. kt (원주종합체육관) : 91-73 승
- 2019.12.25. vs. DB (울산동천체육관) : 66-76 패
- 2019.12.27. vs. 전자랜드 (원주종합체육관) : 75-79 패


바스켓 : SK와 DB 모두 연승 후에 연패에 빠졌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코리아 : SK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어. 문경은 SK 감독이 내세웠던 ‘연패 없는 시즌’이라는 목표를 잃었지. 특히, 지난 27일 전주 KCC전에서는 너무 무력했어. 흔히 말하는 2가지가 안 됐어. ‘공격’과 ‘수비’였지. 특히, 3점 공격이 저조했지.
그래도 SK는 단독 선두(18승 6패)야.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 등 국내 선수와 자밀 워니(199cm, C)-애런 헤인즈(199cm, F) 등 외국 선수 라인업이 탄탄해. 언제든 연승에 시동을 걸 수 있어. 3연패 앞에서 위기 의식도 가질 것 같아.
DB 역시 연패에 빠졌어. 크리스마스 때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무력했어. DB가 내세우는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가 현대모비스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무력화됐어. 이틀 후 인천 전자랜드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지.
DB는 이번 시즌 SK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어. 우선 윤호영(196cm, F)-김종규(206cm, C)-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라는 확실한 삼각편대가 있고, 가드 라인의 활동량과 스피드도 무시할 수 없어. DB는 문경은 감독에게 언제든 고민을 안겨줄 수 있어.


경기 번호 135 : 고양 오리온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5시, 고양실내체육관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5. vs. DB (고양실내체육관) : 73-82 패
- 2019.12.18.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3-91 패
- 2019.12.20. vs. 삼성 (고양실내체육관) : 70-79 패
- 2019.12.22. vs. KCC (고양실내체육관) : 72-88 패
- 2019.12.28. vs. kt (고양실내체육관) : 91-87 승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5. vs. 삼성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6-78 승
- 2019.12.2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4-84 패
- 2019.12.22.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80-85 패
- 2019.12.25. vs. kt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7-81 승
- 2019.12.2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9-75 승


바스켓 : 오리온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고, 전자랜드는 최근 흐름이 조금 좋아졌어. 승자 예측이 쉽지 않을까?
코리아 : 오리온은 지난 22일까지 6경기를 모두 졌어. 총체적 난국이었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고심 끝에 교체 카드를 꺼냈어. 조던 하워드(180cm, G) 대신 아드리언 유터(201cm, C)를 영입했어. 골밑 공격을 강화하기 위함이었지.
그리고 지난 28일. 부산 kt를 상대했어. 경기 시작부터 kt를 몰아붙였지. 마지막에 kt 추격을 당했지만, 최진수(202cm, F)가 경기를 해결했어. 고비마다 득점을 해줬지. 오리온은 결국 연패에서 벗어났어. 기분 좋게 전자랜드를 만나.
전자랜드는 연패 후 연승을 달렸어. 특히, 지난 27일 DB전이 인상적이었어. 김지완(188cm, G)-김낙현(184cm, G)-머피 할로웨이(196cm, C) 등 여러 선수가 활약해줬거든.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뤘어.
연패를 끊은 오리온을 만나. 분위기를 탄 오리온은 껄끄러운 팀이야. 전자랜드는 새롭게 합류한 유타의 성향도 정확히 몰라. 골밑 수비가 좋다는 정도만 알 것 같아. 전자랜드도 달라진 오리온을 궁금하게 여길 거야.


경기 번호 136 : 전주 KCC vs 울산 현대모비스 -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 (4라운드 첫 번째 경기)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5.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1-69 승
- 2019.12.20. vs. kt (전주실내체육관) : 79-78 승
- 2019.12.22.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88-72 승
- 2019.12.24.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0-63 승
- 2019.12.27. vs. SK (군산월명체육관) : 85-64 승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18. vs. 오리온 (울산동천체육관) : 91-73 승
- 2019.12.21.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66-80 패
- 2019.12.22. vs. 삼성 (울산동천체육관) : 73-75 패
- 2019.12.25. vs. DB (울산동천체육관) : 76-66 승
- 2019.12.28.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80-67 승


바스켓 : KCC의 기세가 좋아. 반면, 현대모비스는 KCC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코리아 : KCC는 이대성(190cm, G)을 부상으로 잃었어. 하지만 이정현(191cm, G)-송교창(199cm, F)-라건아(199cm, C)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단독 선두인 SK마저 잡았어. 6연승을 달렸지.
그런데 KCC가 트레이드 후 현대모비스에 쉬운 경기를 한 적이 없어. 트레이드 후 2경기 모두 3점 이내의 승부(2019.11.16. : 79-76 승, 2019.12.15. : 71-69 승)로 경기를 마쳤어. 현대모비스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는 뜻이지. 다만, 2번의 접전 모두 이겨냈다는 게 KCC한테는 큰 의미로 다가올 거야.
현대모비스(11승 16패, 8위)의 성적은 분명 안 좋아. 시즌 전에는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지금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에도 들지 못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진 경기가 많았어.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씁쓸한 미소가 많이 나왔어.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언제든 저력을 보일 수 있는 팀이야. ‘기본’과 ‘조직력’이라는 확실한 시스템이 있거든. 그것 때문에,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KCC를 괴롭혔고. 이번 KCC전에도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문경은 SK 감독-이상범 DB 감독
사진 설명 2 = 추일승 오리온 감독-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 설명 3 = 전창진 KCC 감독-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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