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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오늘은 국내 빅맨들이 활약해줘야 한다.”
고양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전날 홈에서 열린 부산 KT와 경기에서 91-87로 승리,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부진했던 최진수가 21점을 올리며 폭발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드리안 유터가 궂은일을 도맡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전날 좋은 기억을 안고 이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어제와 큰 변화는 없다. 엔트리에 전성환을 넣었다. 학교 졸업 시험으로 인해 그동안 합류를 못했다. 지난 주부터 운동을 시켰다. 어제 보니까 (한)호빈이나 (이)현민이가 파울이 많더라. 포인트가드를 세 명으로 가야 할 것 같아서 데려왔다”며 전성환의 1군 콜업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외인 유터에 대해서는 “어제 뛰어보니까, 확실히 피지컬한 면이 있다. 수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인사이드 수비가 약했는데, 그런 점은 확실히 보완이 될 것 같다. 갖고 있는 장점을 빨리 캐치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스크린을 걸어주려고 한다. 최근 뛴 리그 중에 우리처럼 일정이 타이트한 리그는 처음일 거다. 조절을 시켜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빅 스코어러들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래도 유터가 패스 능력이 있다. 받아먹기 위해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빅맨인 이승현과 장재석, 앞선 한호빈에게 기대를 걸었다. 추 감독은 “오늘은 국내 빅맨들이 활약해줘야 한다. 앞선에서 (한)호빈이 역할도 중요하다. (한)호빈이가 어떻게든 점수를 올려야 한다. 패스 위주로 경기를 하려고 하니까 풀어나가질 못한다. 무리를 해서라도 공격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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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자랜드 또한 2연승을 달리며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27일 DB전에서 김지완과 김낙현, 머피 할로웨이의 활약을 묶어 4점 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이 복귀한다. 상대가 (장)재석이, (이)승현이 등 빅맨들이 좋기 때문에 활용해보려고 한다. 출전시간은 봐야 할 것 같다. 완전하진 않지만, 미드레인지는 던질 수 있는 정도다. (민)성주랑 (강)상재로 하다가, 급한 상황 생기면 투입하려고 한다. 본인이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 잘할 것”이라며 손가락 골절로 이탈했던 이대헌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상대 새로운 외인 유터에 대해서는 “수비형 선수다. 유럽농구에 적합한 스타일이다. 골밑 쪽에서 잘 견디는 게 관건이다. 거기서 흔들리면 다른 쪽까지 흔들린다. 만약에 잘 안된다 싶으면, 앞선부터 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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