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이 밝힌 승리의 원동력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9 1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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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페인트 존을 넓게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27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로 승리(시즌 3호)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낙승이었다. SK는 1쿼터부터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최준용과 안영준이 터졌다. 후반에는 워니, 최준용, 김선형을 중심으로 6명의 선수가 38점을 합작하며 여유 있게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문경은 감독은 "2연패로 잘 막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약점을 메꾸고, 장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잘 해왔었는데 연패 기간 우리 팀의 주 무기인 속공을 잠시 잊으면서 팀 컬러를 살리지 못했다. 오늘은 수비에서 2, 3차로 막아주고, 공격은 턴오버에도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했었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 감독은 경기 전 "워니가 (김)민수, (최)부경이와 함께 뛰면 행동반경이 줄어든다. 그래서 준용이를 4번으로 기용하려고 한다. 앞선에는 김선형, 최성원, 안영준이 설 것이다.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김종규 수비를 최준용에게 맡기고, 페인트 존을 넓히면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감독의 수는 적중했다. 그는 "DB 4, 5번 포지션 선수들의 높이가 높다. 그래서 우리도 (최)부경이나 (김)민수 등 높이로 맞섰는데, 모두 졌었다"고 DB와의 지난 맞대결을 돌아보며 "오늘은 상대가 김선형의 픽앤롤을 무서워하는 점을 공략했다. 그러면서 페인트 존을 넓게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끝으로 애런 헤인즈에 관한 질문에는 "공격은 괜찮았는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 패스 아웃도 부족하다.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장점이 있는 헤인즈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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