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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아직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슛 쏘고 내려올 때 시야가 발에 있다. 이 경기를 계기로 극복했으면 좋겠다"
원주 DB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9-85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DB는 시즌 13패(14승)째를 떠안으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완패였다. DB는 1쿼터부터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면서 18-27로 뒤처졌다. 이후 허웅이 매 쿼터 내외곽에서 점수를 쓸어 담았지만, 다른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턴오버로만 무려 25점을 내주는 등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우리 스스로 자멸한 경기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체적으로 잘 안 풀렸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허웅(3점슛 6개 포함 35점 1리바운드)에 대해서는 "아직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슛 쏘고 내려올 때 시야가 발에 있다. 이전 경기들에서 수비가 온 후 (슛을 쏘기 위해) 뜨고 나면 스텝을 뒤로 빼는 등 밸런스가 깨진 경우가 많았다. 이 경기를 계기로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종규(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의 경기력에 관한 질문에는 "선수가 항상 좋을 순 없다. 정규리그를 치르다 보면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공격이 풀리지 않는 날에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럴 때일수록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 종규에게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면 다른 부분이 풀린다고 했지만,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잘해줄 것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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