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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안영준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속공'을 꼽았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연패 탈출'과 '전 구단 상대 승리(시즌 3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자밀 워니(25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활약한 가운데, 안영준도 선발로 출격해 32분 29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6점 1리바운드 1스틸로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으로 DB를 제압한 안영준은 1쿼터 막판 3점포를 터뜨리며 9점 차(27-18) 리드를 챙기는 데 공을 세웠다. 3점 플레이로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한 그는 또다시 외곽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후반에는 돌파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안영준은 경기 후 "연패를 끊어서 좋다"며 "우리가 잘하는 게 속공이다. 감독님께서 패배했을 때는 속공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함께 달리려고 했다. 김기만 코치님께서도 볼을 잡으면 달리라고 하셨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속공 상황에서 나오는 실책에 관한 질문에는 "특별한 작전보다는 리바운드를 잡고, 공격으로 가는 과정에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오늘은 패스를 주고 달리기보다는 내가 잡았을 때는 내가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안영준은 "새해 목표는 우승이다. 모두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2019년 일정을 마무리한 SK는 새해 첫날인 1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4라운드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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