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 마친' 삼성과 '원정 투어 중인' 전자랜드, 잠실에서 신년 매치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1 1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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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삼성과 전자랜드가 잠실에서 새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에 돌입한다.


삼성은 지난 12월 10일 홈 경기 이후, 원정에서만 6경기를 치렀다. 전주와 인천, 고양, 울산, 잠실학생, 안양 등을 거쳐 안방으로 돌아왔다. 성적은 나쁘지 않다. 원정 6경기에서 3승 3패로 6위 부산 KT를 1.5경기 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전자랜드는 원정 경기에 한창이다. 지난 12월 27일부터 원정 6연전 길에 올랐다. 오는 10일 전까지 홈으로 돌아갈 수 없으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원정에서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을 차례로 격파하는 등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는 전자랜드가 2승 1패로 우세하다. 전자랜드는 1차전과 3차전에서 삼성을 79-78, 86-78로 꺾은 바 있다. 모두 인천에서 열린 경기였다. 2차전에서는 삼성이 잠실에서 84-77로 일격을 가했다.


경기 전에 만난 이상민 감독은 "(김)현수가 아침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김현수의 결장 소식과 함께 "(김)준일이 발목 상태는 70% 정도 올라왔다. 오늘은 10~20분 정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 관한 질문에는 "외곽슛을 많이 던지고, 신장은 작지만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또, 전자랜드는 움직이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앞선 제어가 관건이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오늘은 스몰 라인업을 먼저 내보내고, 상황에 따라 스위칭 디펜스를 하면서 빅 라인업을 가동할 생각이다"라며 경기 운영 계획을 말했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헌에 대해 "D리그에서 뛰는 걸 보니 코트밸런스가 안 맞고, 손가락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더라. 빠르게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국내 선수들의 미드레인지 공격이 부족하다. 대헌이가 미드레인지에서 공격 옵션을 많이 가져가야 팀도 살아나고, 본인도 발전할 수 있다"며 이대헌의 분발을 촉구했다.


6경기 연속 원정 경기에 관해서는 "홈보다 밸런스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DB를 제외하면 우리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경기다. 4승 2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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