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부산 BNK 썸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새해를 열었다.
부산 BNK 썸은 경자년 첫 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3쿼터까지 열세를 뒤집고 56-55,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4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안혜지가 8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구슬이 9점 4리바운드로 활약한 결과였다.
단타스와 함께 유이하게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김진영(10점 3리바운드) 은 후반전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며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BNK 추격전은 3쿼터부터 시작되었다. 효율적인 맨투맨으로 우리은행 득점을 둔화시킨 BKN는 계속 점수차를 줄여갔다.
4쿼터 BNK는 기억에 남을 만한 10분을 보냈다. 김진영이 3점슛 두 방을 터트렸고, 쿼터 후반 안혜지의 감각적인 돌파와 어시스트를 통해 역전을 일궈냈다. 함께 마지막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새해를 열었다.
김진영이 터트린 3점슛 두 방은 화룡점정. 추격과 역전에 꼭 필요했던 알토란 같은 3점슛이었다.
김진영은 시즌 스타트는 청주 KB스타즈였다. 숭의여고 시절 62점을 몰아치며 화제를 모았던 김진영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고, 6시즌 째 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활약이라는 단어 보다는 존재에 가까운 모습으로 5년을 지나쳤다.
그리고 올 시즌,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김진영은 지난 11월 20일 김소담과 트레이드를 통해 BNK로 적을 옮겼다.
당시 BNK는 1승 5패를 기록 중이었다. 시즌 개막 5연패를 당했고, 삼성생명에게 첫 승을 거둔 후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에서 성사된 시즌 첫 트레이드였다.
이적 후 김진영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녀를 사로잡던 불안한 슈팅력은 그대로였다. 수비에서 열정은 여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슈팅 성공률이 조금씩 올라서기 시작했다.
달라진 부분은 출전 시간. 구슬을 3번으로 사용했던 BNK는 김진영을 영입한 수비를 키워드로 김진영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했다. 김진영은 응답했다.
수비에서 열정과 활동량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김진영은 BNK 수비력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전제척으로 수비에 끈끈함이 생기기 시작한 BNK는 공수에서 밸런스를 맞춰가며 달라진 팀 컬러를 구축했다.
결과로 BNK는 시즌 개막 5연패 이후 11경기에서 6승 5패를 기록, 3위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을 연출 중이다.
수비에서 기여하던 김진영은 득점에도 자신의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평균 득점이 5.1점으로 급등했다. 지난 시즌 17.6%에 머물렀던 3점슛 성공률이 37.5%로 뛰어 올랐다.
김진영 영입으로 현재 상승세를 모두 설명할 순 없지만, 어쨌든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건 확실한 김진영 트레이드였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