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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마이샤 하인즈-알렌(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백지은(16점 4어시스트), 강이슬(15점 5리바운드), 고아라(14점 8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2-50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7승 9패를 기록했다. 상대였던 신한은행과 승패가 같아지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오랫동안 지켜오던 3위를 하나은행과 같이 자리하게 되었다.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14-14 인천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김지영-고아라-강이슬-백지은-마이샤를, 신한은행은 김이슬, 한채진-김단비-한엄지-엘레나 스미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시작은 하나은행이 좋았다. 고아라와 마이샤의 점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지영과 백지은도 점수를 더했다. 수비에서도 신한은행을 5점으로 묶으면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스미스가 살아나면서 반격을 펼쳤다. 둘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9점을 합작했다. 방법도 돌파, 3점, 자유투 등 다양했다. 덕분에 리드도 신한은행으로 너어갔다.
이를 지켜보고 있을 하나은행이 아니었다. 마이샤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1쿼터는 팽팽한 흐름으로 끝났다.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35-24 인천 신한은행
2쿼터에도 하나은행은 출발이 좋았다. 신지현의 커트 인과 강이슬의 2점으로 시작했다. 수비 집중력도 좋아지면서 하나은행을 3분 넘게 무득점으로 막았다.
백지은과 강이슬이 차례로 외곽포를 터트렸다. 순식간에 점수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26-16).
신한은행은 한채진과 김연희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을 쫓았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고아라와 강이슬이 공격의 마무리를 담당했고, 격차를 유지했다.
결국 21-10, 2쿼터에 두 팀의 차이가 벌어졌다.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59-38 인천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고아라와 마이샤, 신지현은 돌아가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나은행은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 반면 신한은행은 스미스의 공격만 많았다. 이도 대부분 림을 빗나가면서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했다. 당연히 점수차도 더욱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모든 것이 잘 풀렸다. 적재적소에 속공도 나왔고, 어시스트도 8개가 될 정도로 유기적인 공격 흐름이었다.
하나은행은 더욱 승리에 박차를 가했고, 어느새 20점 이상 달아났다.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82-50 인천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김단비와 한엄지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하나은행은 계속해서 도망갔고, 결국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는 주전 선수 대부분을 교체했다. 신한은행도 주축을 모두 벤치로 부르며 패를 인정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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