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박지수 돌아온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선두 반 경기차 추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4 1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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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가 대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카일라 쏜튼(22점 10리바운드 3스틸), 박지수(16점 3리바운드), 심성영(12점 9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7-56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2승(6패)째를 기록하면서 1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반 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10패(7승)째를 당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 청주 KB스타즈 26-16 인천 신한은행
KB스타즈는 심성영-강아정-최희진-쏜튼-박지수를, 신한은행은 이경은-한채진-김단비-김수연-엘레나 스미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이경은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고, KB스타즈는 선발로 나선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다. 두 팀은 5분 동안 23점(12-11, KB스타즈 리드)을 주고받으면서 화끈한 화력 대결을 보여줬다.


중반이 지나자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KB스타즈는 여전히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신한은행은 조용했다. KB스타즈는 3점포가 터진 것이 컸다. 쏜튼이 연속 2방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강아정이 한 방을 더했다. 최희진도 대열에 합류한 KB스타즈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2쿼터 : 청주 KB스타즈 47-28 인천 신한은행
2쿼터 초반은 다시 공방전이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홀로 공격을 주도했다. 바스켓 카운트와 점퍼로 5점을 집중시켰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과 김민정의 자유투로 응수했다.


흐름에 변화가 생긴 시점은 박지수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선 2쿼터 7분부터. 박지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KB스타즈가 분위기를 탔다. 이어서는 심성영이 나섰다. 속공에서 2점을 올리더니 돌파와 외곽포로 7점을 몰아쳤다. 김소담도 3점슛 하나를 더한 KB스타즈는 20점차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여전히 김단비 밖에 없었다. 김단비의 슛이 들어가지 않자 침묵에 빠졌고, KB스타즈와 멀어졌다.


◆3쿼터 : 청주 KB스타즈 61-42 인천 신한은행
3쿼터에도 KB스타즈의 맹공은 계속되었다. 2쿼터에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쏜튼이 날아다녔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연거푸 점수를 뽑았다.


쏜튼 위주의 공격은 3쿼터 끝까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를 붙이기도 했으나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쏜튼의 활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3쿼터에만 홀로 12점을 올린 쏜튼이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와 한채진이 득점에 가담했다. 그러나 여전히 3점슛은 들어가지 않으면서 추격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저 점수차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 청주 KB스타즈 77-56 인천 신한은행
KB스타즈는 4쿼터에도 쏜튼과 박지수를 활용하며 득점을 추가했다. 심성영도 3점포 하나를 더했다.


시간이 지나도 격차는 20점차 이상이 유지됐다. 결국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두 팀 모두 주축들을 벤치로 불렀다. 신한은행은 패배를, KB스타즈는 승리를 확정한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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