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상승’과 ‘사수’, 4팀의 목적은 다르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5 06:39:4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누군가는 지켜야 하고, 누군가는 치고 나가야 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5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48 : 서울 삼성 vs 전주 KCC -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


[삼성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2.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5-73 승
- 2019.12.25.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80-78 승
- 2019.12.28.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0-81 패
- 2020.01.01. vs. 전자랜드 (잠실실내체육관) : 65-69 패
- 2020.01.03. vs. 오리온 (잠실실내체육관) : 72-71 승
[KCC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2.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88-72 승
- 2019.12.24.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0-63 승
- 2019.12.27. vs. SK (군산월명체육관) : 85-64 승
- 2019.12.29. vs. 현대모비스 (군산월명체육관) : 83-92 패
- 2019.01.04. vs. DB (군산월명체육관) : 75-83 패


바스켓 :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쳤어.
코리아 : 서울 삼성은 최근 5경기 모두 5점 차 이내 승부를 펼쳤어. 그 중 3경기가 2점 차 이내였어. 선수들 모두 평소보다 많은 체력과 집중력을 썼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기도 했어. 계속된 접전이 험난한 여정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전주 KCC는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했어. 공동 선두인 서울 SK-안양 KGC인삼공사(이상 19승 10패), 5위인 원주 DB(15승 13패)를 만났지. 울산 현대모비스(13승 17패)도 8위라고 하지만, 경기력은 중상위권 못지 않아. KCC로서는 가시밭길을 지나친 거지.


[삼성-KCC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14., 전주실내체육관) : 83-75 (KCC 승)
1. 삼성-KCC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0%(24/48)-64%(28/44)
2) 3점슛 성공률 : 34%(10/29)-17%(4/23)
3) 자유투 성공률 : 56%(5/9)-78%(7/9)
4) 리바운드 : 42(공격 13)-33(공격 6)
5) 어시스트 : 21-15
6) 턴오버 : 9-11
7) 스틸 : 5-8
8) 블록슛 : 3-3
* 모두 KCC가 앞
2. 삼성-KCC 주요 활약 선수
1) 전주 KCC
- 이대성 : 28분 57초, 19점(3점 : 5/10) 9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라건아 : 23분 15초, 16점 11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송창용 : 25분 15초, 13점 6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 송교창 : 29분, 13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찰스 로드 : 16분 45초, 10점 4리바운드(공격 2)
2) 서울 삼성
- 김준일 : 26분 13초, 20점 5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닉 미네라스 : 28분 3초,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바스켓 : 삼성-KCC의 변수는 어떤 걸까?
코리아 : 삼성은 김준일(200cm, C)-닉 미네라스(199cm, F)라는 확실한 중심축을 갖고 있어. 김준일은 골밑 싸움으로, 미네라스는 득점 싸움으로 팀 전력을 주도하고 있어. 미네라스가 외곽 성향이고 김준일이 골밑 성향이기에,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야.
문제는 김준일-미네라스를 보좌할 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거야. 모두 기복을 겪고 있지. 반대로 말하자면, 누가 터질지 모른다는 거야. 그래서 삼성의 경기력을 알 수 없다는 거고. KCC전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KCC 역시 주축 자원이 확실해. 이정현(191cm, G)-송교창(199cm, F)-라건아(200cm, C)가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지.
정창영(193cm, G)-유현준(178cm, G)-송창용(191cm, F)-최승욱(193cm, F) 등 가드와 스윙맨 자원도 좋아. 자기 역할이 정해져있지.
문제는 백업 빅맨이야. 송교창이 김준일과 많이 맞서는 건 좋은 일이 아니거든. 최현민(195cm, F)-한정원(200cm, F) 등이 분발해야 돼. 전창진 KCC 감독도 바라는 일일 거야.


경기 번호 149 : 고양 오리온 vs 안양 KGC인삼공사 - 오후 5시, 고양실내체육관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2. vs. KCC (고양실내체육관) : 72-88 패
- 2019.12.28. vs. kt (고양실내체육관) : 91-87 승
- 2019.12.29. vs. 전자랜드 (고양실내체육관) : 65-78 패
- 2020.01.01. vs. SK (고양실내체육관) : 83-75 승
- 2020.01.03.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1-72 패
[KGC인삼공사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4. vs. KCC (안양실내체육관) : 63-70 패
- 2019.12.26.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65-64 승
- 2019.12.28. vs. 삼성 (안양실내체육관) : 81-80 승
- 2020.01.01. vs.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85-71 승
- 2020.01.04.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5-76 승


바스켓 : 오리온은 계속 연승이 없는데, KGC인삼공사는 연승이 일상인 것 같아.
코리아 : 오리온은 이번 시즌 연승을 한 번도 못했어. 10개 구단 중 유일하지. 불명예로운 기록이야. 치고나 가야 할 때 못 치고 나갔다는 뜻이기도 해. 그래서 하위권을 탈출할 원동력도 잃었어. 아직도 최하위(9승 20패)야.
KGC인삼공사(19승 10패, 공동 1위)는 지난 2019년 11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특히, 지난 11월 20일부터는 6연승을 달렸어. 그리고 2연승 한 번, 3연승 한 번을 기록했어. 그 기간 동안 연패 한 번 없었어. 그만큼 강력했어.


[오리온-KGC인삼공사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08., 고양실내체육관) : 85-69 (KGC인삼공사 승)
1. 삼성-KCC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0%(17/34)-50%(21/42)
2) 3점슛 성공률 : 41%(14/34)-26%(6/23)
3) 자유투 성공률 : 75%(9/12)-82%(9/11)
4) 리바운드 : 34(공격 11)-34(공격 12)
5) 어시스트 : 27-14
6) 턴오버 : 8-14
7) 스틸 : 9-4
8) 블록슛 : 4-2
* 모두 KGC인삼공사가 앞
2. 오리온-KGC인삼공사 주요 활약 선수
1) 안양 KGC인삼공사
- 기승호 : 28분 24초, 27점(3점 : 5/12) 3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문성곤 : 30분 41초, 10점(3점 : 2/4) 7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4스틸
- 변준형 : 19분 51초, 10점(3점 : 2/4)
- 크리스 맥컬러 : 17분 10초, 10점(3점 : 2/3) 5리바운드 2블록슛
2) 고양 오리온
- 이승현 : 35분 22초, 17점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보리스 사보비치 ; 25분 54초, 13점 8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조던 하워드 : 14분 6초, 11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바스켓 :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에 한 번도 안 졌더라고.
코리아 : KGC인삼공사 팀 컬러가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KGC인삼공사는 공격적인 수비를 지향해. 끊임없이 볼 핸들러를 압박하고, 상대 볼을 빼앗으려고 하지. 상대 턴오버나 야투 실패를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하려고 해.
KGC인삼공사의 이런 색깔은 가드가 약한 팀한테 더 강하게 드러나. 오리온 역시 마찬가지지. 이현민(174cm, G)이나 한호빈(180cm, G)이 피지컬 좋은 가드한테 밀려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KGC인삼공사가 이번에도 압박을 강하게 할 거라고 생각해.
오리온은 아드리안 유터(198cm, C)를 영입했어. 유터를 영입하고 나서, 오리온 경기력이 달라졌어. 최진수(202cm, F)-이승현(197cm, F) 등 장신 포워드 라인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유터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집중하기 때문이지.
KGC인삼공사에 확실한 국내 빅맨이 없어. 오리온이 공략해야 할 점이지.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의 수비 로테이션을 지속적으로 유도해야 돼. KGC인삼공사의 체력을 빼야 한다는 뜻이야. 그게 잘 이뤄진다면, KGC인삼공사의 압박수비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민 삼성 감독-전창진 KCC 감독
사진 설명 2 = 추일승 오리온 감독-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