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SK 문경은 감독 “전반 막판 실점 아쉽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0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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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연패탈출에 실패했다.


SK는 5일(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77로 패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패의 늪에 빠졌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이날 최다인 32점을 폭발시켰지만 역부족이었다. 워니는 32점을 포함해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였다. 워니가 분전하는 사이 안영준, 최준용, 김선형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모자랐다.


워니가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수비에서는 상대 빅맨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결국 SK가 많은 실점을 하면서 이날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현대모비스에게 많은 3점슛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김국찬에게만 3점슛 5개를 내주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경기 후 SK의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에 우려했던 요즘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앞서 나가지 못하면서 쉽게 뒤집을 수 있는 화력이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2쿼터에 6~7점으로 앞서 갔을 때 벌리지 못했다. 3점 뒤진 채 전반을 끝낸 게 화근이었다”고 운을 떼며 “전반에 3점슛을 허용하지 않아도 될 것을 내줬다”면서 전반 막판 실점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문 감독은 김국찬의 공격시도를 경계했다. 문 감독은 단순하게 김국찬에게 많은 득점을 내주는 것을 견제하길 바랐다. 김국찬이 시도하는 공격이 많기 때문. 그러나 SK는 이날 김국찬을 효율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최준용과 안영준까지 장신 선수들이 즐비해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또한 문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화를 좀 냈다. 팀이 연패하면서 이기려는 마음은 강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저희가 똑같은 선수들로 경기하고 있다. 금요일에 시합이 있다 3, 4일 추슬러서 연패를 끊어내겠다”면서 속히 정비해 연패탈출을 서두를 뜻을 밝혔다. 끝으로 “선수들이 좀 더 경기에 집중하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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