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2-3위, 4-5위가 나란히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0일(금) 오후 7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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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준용(좌)-KCC 이대성(우) |
경기 번호 154 : 서울 SK vs 전주 KCC –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2위 쟁탈전’ SK 자리 노리는 KCC]
- SK 최근 5경기 : 1승 4패(3연패 중)
12/27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64-85 패
12/29 vs DB (잠실학생체육관) : 85-69 승
1/1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75-83 패
1/4 vs LG (잠실학생체육관) : 73-76 패
1/5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7-83 패
- KCC 최근 5경기 : 3승 2패
12/24 vs KGC (안양실내체육관) : 70-63 승
12/27 vs SK (군산월명체육관) : 85-64 승
12/29 vs 현대모비스 (군산월명체육관) : 83-92 패
1/4 vs DB (군산월명체육관) : 75-83 패
1/5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4-66 승
바스켓 : 2-3위간 맞대결이네.
코리아 : 이날 3위 KCC가 승리를 거둘 경우, 시즌 19승 12패로 공동 2위가 될 수 있어. 양상으로 보면 SK 자리를 KCC가 노리는 느낌이야. SK는 현재 오리온, LG, 현대모비스 등 하위 세 팀에게 연이어 발목을 잡혔어. 최근 5경기 1승 4패, 3연패를 기록하고 있지. 반면, KCC는 다소 기복이 있지만 전체적으론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단계야.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추세도 나쁘지 않아.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5 (전주실내체육관) : KCC 99-96 승
11/10 (잠실학생체육관) : SK 79-74 승
12/27 (군산월명체육관) : KCC 85-64 승
주요 지표 (SK/KCC)
득점 : 79.7 / 86
리바운드 : 35.7 / 44.3
어시스트 : 15.3 / 19
스틸 : 8 / 5.7
블록 : 1.7 / 3
2점슛 성공률 : 50.3% / 50.3%
3점슛 성공률 : 29.5% / 38.5%
자유투 성공률 : 56.8% / 63.2%
속공에 의한 득점 : 9.3 / 9.3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3 / 12.3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0.3 / 17.7
바스켓 : 맞대결 전적은 KCC가 앞서고 있네.
코리아 : 기록만 놓고 보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어. 리바운드 우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이는 곧 경기당 17.7점이라는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으로 나타났어. 그러다 보니 외곽으로도 안정감이 연결, 외곽슛 성공률 38.5%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내외곽 밸런스가 좋았지. 반면, SK는 스틸은 좋았지만, 그것이 속공으로 연결되진 않았어. 특히 외곽슛, 자유투 성공률이 많이 저조했어. 결정적인 한 방이나 중요한 순간 자유투를 놓치면서 승부의 흐름을 놓쳤다고 볼 수 있지.
[KCC 지원군 합류, 돌아온 김지후]
1/8 상무 전역 → 금일 경기 출전 가능(선수 등록 시)
*김지후 통산 기록
124경기 평균 18분 54초, 6.5점 1.3리바운드 0.8어시스트 0.5스틸
3점슛 경기당 1.3개(성공률 37.8%)
바스켓 : KCC는 김지후가 상무에서 복귀했어.
코리아 : 일단 선수 등록이 된다면 이날 경기 출전이 가능해. KCC 외곽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현재 전문적인 슈터는 이정현 정도야. 선두권끼리 싸움이라 순간 집중력과 분위기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아.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외곽슛 한 방이지. 김지후가 많은 시간은 아니더라도, 중요한 순간 한 방을 꽂아준다면 KCC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SK는 5일간 휴식기가 있었어. KCC에 2위를 내줄 수도 있는 만큼, 이날 경기는 남다른 집중력이 필요해. 특히 연패하는 동안 가장 좋지 않았던 건 바로 외곽슛이야.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 개수는 5개(10위), 성공률 26.3%(9위)로 모두 하위권이야. 시즌 초반 최준용의 3점슛이 좋았는데, 최근엔 많이 떨어졌어. 외곽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게 연패 탈출을 위한 관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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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김지완(좌)-DB 허웅(우) |
경기 번호 155 : 인천 전자랜드 vs 원주 DB –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4-5위 맞대결, 나란히 2연승 중인 두 팀]
- 전자랜드 최근 5경기 : 4승 1패
12/29 vs 오리온 (고양체육관) : 78-65 승
1/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69-65 승
1/3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55-71
1/5 vs LG (창원체육관) : 80-79 승
1/8 vs KT (부산사직체육관) : 81-80 승
- DB 최근 5경기 : 2승 3패
12/25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66-76 패
12/27 vs 전자랜드 (원주종합체육관) : 75-79 패
12/29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9-85 패
1/4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83-75 승
1/6 vs KT (원주종합체육관) : 96-59 승
바스켓 :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괜찮아.
코리아 :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순항 중이야. 현대모비스전에서 16점 차로 완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LG와 KT를 상대로 연이어 1점 차 승리를 따내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어.
DB는 3연패로 2019년을 마무리했지만, 새해 첫 경기에서 KCC를 잡으면서 반전의 신호탄을 쐈어.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군산에서 거둔 쾌거였지. 기세를 몰아 KT전에선 무려 37점 차 대승을 거뒀어. 공수 모두 완벽했던 경기였지.
[DB, ‘MVP 출신’ 두경민이 돌아왔다]
1/8 상무 전역 → 금일 경기 출전 가능
*두경민 통산 기록
199경기 평균 26분 47초 출전, 11.6점 2.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
3점슛 경기당 2개(성공률 38.5%)
바스켓 : DB는 기다렸던 두경민이 드디어 복귀하네.
코리아 : 이날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두경민, 김종규, 김민구 ‘경희대 3인방’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지. 팀에도 큰 힘이 될 것 같아. DB는 활동량으로 승부하는 팀인데, 그간 부상자들로 인한 가용인원 부족에 시달려야 했어. 특히 앞선에서 김태술, 김민구 등이 과부하가 많이 걸렸지. 최근 허웅이 돌아왔고, 두경민까지 오면서 이제는 좀 더 다양하게 가드진을 운용할 수 있어. 김태술과 김민구도 체력 부담을 덜면서 짧은 시간에 집중력 있는 활약이 가능해졌지. 이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돼.
전자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허훈이 복귀하는 KT를 상대한 뒤, 이날은 두경민이 복귀하는 DB를 상대해야 해. 본의 아니게 복귀 선수들의 스파링 파트너가 됐어. 두경민이라는 변수를 대비해야 하기에 머리가 아플 것 같아. 전자랜드의 앞선도 김지완, 김낙현 등이 기세가 좋기 때문에 이들의 맞대결도 볼거리야.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선수]
10/27 (인천삼산체육관) : 전자랜드 79-71 승
12/4 (원주종합체육관) : 전자랜드 95-89 승
12/27 (원주종합체육관) : 전자랜드 79-75 승
- 전자랜드
머피 할로웨이 : 3G 평균 17.7점 1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강상재 : 3G 평균 13.7점 6.7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2개(성공률 42.9%)
김낙현 : 3G 평균 9점 4.3어시스트 2.3리바운드, 3점슛 2.3개(성공률 36.8%)
- DB
김종규 : 3G 평균 16점 4.3리바운드 2.3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 : 3G 평균 16점 11리바운드 1.7어시스트
칼렙 그린 : 3G 평균 13.7점 2.3리바운드 2.7어시스트
허웅 : 2G 평균 10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바스켓 : 상대 전적은 전자랜드가 3전 전승을 챙겼어.
코리아 : 지표에서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야. 세부적으로 따지면 외곽슛, 턴오버에 의한 득점,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은 전자랜드가 좋았어. DB는 주로 속공을 활용했고, 리바운드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3경기 다 결과가 좋지 않았어. 특히 최근 3라운드에선 복귀한 김지완의 활약을 막지 못했지(3점슛 4개 포함 22점). 이를 돌아온 두경민이 상쇄시켜줄 수 있을지 궁금해.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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