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상반되는 두 팀이 맞대결하고, 비슷한 상황의 두 팀이 맞붙는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2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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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61 : 울산 현대모비스 vs 고양 오리온 - 오후 5시,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9. vs. KCC (군산월명체육관) : 92-83 승
- 2020.01.01.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1-85 패
- 2020.01.03. vs. 전자랜드 (울산동천체육관) : 71-55 승
- 2020.01.05. vs. SK (울산동천체육관) : 83-77 승
- 2020.01.11.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1-73 승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01. vs. SK (고양실내체육관) : 83-75 승
- 2020.01.03.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1-72 패
- 2020.01.05. vs. KGC인삼공사 (고양실내체육관) : 84-83 승
- 2020.01.09. vs. LG (고양실내체육관) : 64-76 패
- 2020.01.11. vs. kt (고양실내체육관) : 91-94 패
바스켓 :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상황이 전혀 달라.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에 극도로 부진했어. 그런데 트레이드와 외국선수 교체라는 극약 처방이 현대모비스를 바꿨어. 현대모비스가 기존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지. 어느새 부산 kt와 공동 6위(15승 17패)에 올랐어.
오리온은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국선수 문제가 컸어. 교체해서 들어온 외국선수들이 큰 임팩트를 보이지 못했거든. 특히, 지난 부산 kt전에서는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됐을 거야.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와는 전혀 달라.
[현대모비스-오리온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18., 울산동천체육관) : 91-73 (현대모비스 승)
1. 현대모비스-오리온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6%(27/48)-45%(24/53)
2) 3점슛 성공률 : 40%(8/20)-21%(4/19)
3) 자유투 성공률 : 81%(13/16)-72%(13/18)
4) 리바운드 : 41(공격 11)-33(공격 13)
5) 어시스트 : 25-19
6) 턴오버 : 8-8
7) 스틸 : 6-6
8) 블록슛 : 3-1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2. 현대모비스-오리온 주요 활약 선수
1) 울산 현대모비스
- 에메카 오카포 : 33분 11초, 23점 19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양동근 : 27분 56초, 17점(3점 : 3/7)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 서명진 : 25분 49초, 16점(자유투 : 8/8) 5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
- 김국찬 : 26분 15초, 14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함지훈 : 31분 59초, 12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2) 1블록슛
2) 고양 오리온
- 보리스 사보비치 : 33분 59초, 21점 14리바운드(공격 8) 5어시스트 1블록슛
- 이승현 : 34분 9초, 14점 5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
바스켓 :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대결은 어떨 것 같아.
코리아 :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패했어. 그렇지만 트레이드 후 2경기 모두 18점 차(88-70, 91-73)로 완승했어. 높이 싸움에 열세를 보일 거라 생각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이를 극복했어.
그런데 변수가 있어. 양동근(182cm, G)이 경기에 못 나와. 허벅지 부상을 당했거든. 현대모비스가 가드 없이 농구할 확률이 커. 5명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더욱 중요해진 거지. 함지훈(198cm, F)이 중심을 잘 잡아야 될 것 같아. 함지훈의 부담이 클 거라고 생각해.
오리온은 kt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어.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가 3쿼터에만 12점을 기록했어. 야투 성공률도 100%(2점 : 3/3, 3점 : 2/2)였지. 오리온은 3쿼터를 31-18로 앞섰고, 3쿼터까지 80-71로 앞섰어.
그런데 4쿼터가 문제였어. 허훈(180cm, G)을 통제하지 못하고, 알 쏜튼(201cm, F)에게 역전 3점포를 허용했어. 다 잡은 경기를 놓쳤지. 곧바로 울산으로 내려왔어. 패배의 아픔을 떨칠 시간도 없었지. 분위기 침체, 체력 부담을 모두 안아야 돼. 현대모비스전은 쉽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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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62 : 서울 SK vs 부산 kt - 오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
[SK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29. vs. DB (잠실학생체육관) : 85-69 승
- 2020.01.01. vs. SK (고양실내체육관) : 75-83 패
- 2020.01.04. vs. LG (잠실학생체육관) : 73-76 패
- 2020.01.05.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7-83 패
- 2020.01.10. vs. KCC (잠실학생체육관) : 104-78 승
[kt 최근 5경기 전적]
- 2019.12.31. vs. LG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4-66 승
- 2020.01.04. vs. KGC인삼공사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6-85 패
- 2020.01.06.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59-96 패
- 2020.01.08. vs. 전자랜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0-81 패
- 2020.01.11.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94-91 승
바스켓 : 서울 SK와 부산 kt 모두 3연패를 당했어. 그리고 최근 경기에서 이겼더라고.
코리아 : SK의 3연패는 꽤나 충격적이었어. 이번 시즌에 한 번도 3연패를 당한 적이 없었거든. 오랜 시간 유지했던 선두도 내줬어. 하지만 전주 KCC를 상대로 마음을 다잡았어. KCC전 완승으로 다시 선두(20승 11패)를 탈환했지.
kt는 지난 해 12월 7연승을 달렸어. 그만큼 강렬했지. 그런데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kt의 경기력은 급격히 흔들렸어. 2020년 시작 후 3경기를 모두 패했고, 6위 자리마저 불안했어. 쏜튼의 결승 3점으로 오리온을 이겼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않아.
[SK-kt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11., 잠실학생체육관) : 81-68 (kt 승)
1. SK-kt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2%(22/42)-43%(27/63)
2) 3점슛 성공률 : 46%(11/24)-10%(2/21)
3) 자유투 성공률 : 100%(4/4)-67%(8/12)
4) 리바운드 : 40(공격 6)-39(공격 18)
5) 어시스트 : 27-14
6) 턴오버 : 16-6
7) 스틸 : 5-7
8) 블록슛 : 3-4
* 모두 kt가 앞
2. SK-kt 주요 활약 선수
1) 부산 kt
- 바이런 멀린스 : 32분 59초, 21점(3점 :3/4) 17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 허훈 : 32분 15초, 18점 9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
- 김영환 : 35분 1초, 14점(3점 : 4/7) 4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
- 양홍석 : 34분 27초,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 서울 SK
- 애런 헤인즈 : 17분 45초, 24점 7리바운드(공격 5)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자밀 워니 : 22분 15초, 13점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바스켓 : SK와 kt가 신경써야 할 점은 어떤 걸까?
코리아 : SK는 kt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어. 최근 2경기를 모두 패했지. 2라운드에서는 4라운드 집중력 저하로 패했고, 3라운드에서는 무리한 공격으로 kt의 공격력만 살려줬어. 자멸한 셈이지.
하지만 SK는 집중력만 가다듬으면, 언제든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팀이야. KCC전에서 증명했지. 이번 kt전에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보려고 할 거야. kt처럼 공격 성향이 강한 팀에 가장 좋은 전략일 수 있거든.
kt는 ‘허훈’이라는 천군만마를 얻었어. 인천 전자랜드와는 1점 싸움을 펼쳤고, 오리온을 상대로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어. 바이런 멀린스(212cm, C)가 부진했지만, 알 쏜튼(201cm, F)이 결승 3점포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지.
kt는 연전을 치러야 돼. 좋은 활약을 보인 쏜튼이 많은 시간을 나설 수 없어. 멀린스가 쏜튼의 부담을 덜어줘야 돼. 그리고 허훈의 몸 상태도 변수야. 회복했다고 하지만, 연전 때도 많은 시간을 뛸지 알 수 없거든. 주축 선수의 체력이 SK전의 변수일 거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추일승 오리온 감독
사진 설명 2 = 문경은 SK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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