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배혜윤 20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3연승+4위 도약… 신한은행 3연패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1-15 2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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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삼성생명이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배혜윤(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윤예빈(17점 5리바운드 4스틸), 김한별(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보미(14점 3리바운드), 비키바흐(9점 1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2-6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엘레나 스미스(16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 김단비가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신인 김애나가 데뷔전에서 6점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8승(11패)째를 올리며 3연승, 4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1패(7승)째를 떠안으며 3연패, 5위로 내려앉았다.


● 1쿼터 : 용인 삼성생명 18-13 인천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윤예빈-김보미-김한별-배혜윤-비키바흐를, 신한은행은 김애나-한채진-김단비-스미스-김연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애나의 데뷔 첫 3점슛, 스미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비키바흐로 구성된 프런트 코트를 앞세웠다. 김한별도 득점을 지원하면서 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14-9, 팀의 5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작전시간 이후 김이슬과 이경은을 투입했다. 이후 김이슬과 스미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바스켓카운트, 김한별의 자유투 1개를 묶어 리드를 유지했다. 18-13, 삼성생명이 5점의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용인 삼성생명 44-32 인천 신한은행


양 팀 모두 활발하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연속 득점,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김이슬이 득점을 올렸다. 이경은과 김보미도 3점슛을 1개씩을 꽂았다. 각축을 벌이던 상황은 윤예빈이 정리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과정에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면서 팀에 8점의 리드를 안겼다. 김보미의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가르면서 33-22, 11점 차까지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작전시간 이후 김애나를 투입했다. 이후 한엄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애나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35-27, 8점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이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신한은행의 추격은 계속됐다. 한엄지의 컷인 리버스 레이업으로 5점 차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김한비의 자유투, 김보미의 3점슛을 묶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한비가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로 1점을 추가, 40-30 10점 차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이 추격에 박차를 가하려던 찰나, 부상 악령이 이들을 덮쳤다. 데뷔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김애나가 착지 과정에서 무릎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 들것에 실려나간 것. 한 차례 흐름이 꺾이면서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4-32, 삼성생명이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용인 삼성생명 64-51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한채진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스미스가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44-37, 7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저력은 대단했다. 윤예빈의 득점에 이어 김한별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공고히 했다. 배혜윤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면서 55-39, 삼성생명이 16점 차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웠다. 포스트업 득점과 점퍼를 묶어 간격을 넓혔다. 이경은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윤예빈이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면서 61-44, 여전히 17점의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김단비의 자유투 2개와 스미스의 바스켓카운트 포함 연속 5득점으로 삼성생명을 몰아붙였다. 그러자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김보미의 수비 헌신도 돋보였다. 64-51, 삼성생명이 13점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용인 삼성생명 82-68 인천 신한은행


공방전으로 쿼터 초반이 흘렀다. 김단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신한은행이 10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삼성생명은 작전시간으로 한 차례 숨을 골랐다. 이후 윤예빈의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12점 차로 삼성생명이 앞서갔다(68-56 삼성생명 리드).


신한은행이 이경은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삼성생명이 비키바흐와 김보미의 연이은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신한은행은 스미스와 한엄지의 자유투로 쫓았지만, 배혜윤이 페이더웨이를 꽂으면서 신한은행의 추격을 저지했다.


패색이 짙었지만 신한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김단비의 3점슛으로 다시 10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자유투와 김한비의 득점으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최종 스코어 82-68로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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