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작과 최악의 끝, LG에 승리는 없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5 2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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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G의 시작과 끝이 모두 좋지 않았다.


창원 LG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 65-76으로 패했다. 12승 22패. 8위 삼성(14승 19패)과의 격차가 2.5게임으로 벌어졌다.


LG는 삼성의 장신 라인업에 흔들렸다. 삼성이 바꿔막기와 캐디 라렌(204cm, C)에게 강한 도움수비를 사용하자, LG의 볼 흐름은 급격히 느려졌다.


LG의 야투 성공률은 급격히 떨어졌다. LG의 1쿼터 야투 성공률은 25%(2점 : 3/10, 3점 : 1/6)에 불과했다. LG는 6-26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유병훈(188cm, G)이 기분 좋게 1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남은 1.3초의 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했기 때문이다. 하프 라인도 넘어가지 못했지만, 멀리서 던진 3점슛이 림을 관통했다. 삼성을 찜찜하게 만들었다. LG는 9-26으로 2쿼터를 맞았다.


LG는 2-3 지역방어로 수비 전략을 바꿨다. 삼성의 높이를 견제하고, 수비 성공 후 공격 스피드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LG의 수비 전략이 먹혔다. 삼성이 연이은 야투 실패 혹은 턴오버로 당황했고, LG는 삼성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빠른 공격으로 바꿨다. 직접 득점하지 못해도, 파울 자유투를 많이 얻었다. LG는 24-37로 삼성과의 간격을 어느 정도 좁혔다.


LG는 삼성과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공수 활동량을 끌어올렸다. 라렌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김준형(201cm, F)이 3점포를 터뜨렸다.


LG는 강한 수비로 삼성의 공격을 흔들었다. 삼성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후, 빠르게 전진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빠른 2대2 전개로 재미를 봤다. 삼성과의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49-56. 한 자리 점수 차였다.


라킴 샌더스(193cm, F)가 추격에 불을 더욱 붙였다.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LG 벤치를 뜨겁게 했다. 득점 그리고 파울 자유투 모두 성공. LG는 4쿼터 시작 후 4분 만에 57-59로 삼성을 추격했다.


그러나 LG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김준형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한 후, LG는 3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 동안 11실점. LG는 57-68로 밀렸다.


회복 불능이었다. 두 번의 타임 아웃 후, 공격을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에는 턴오버까지. LG에 역전승은 없었다. 시작도 좋지 않았고, 마지막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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