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많았던 신한은행, 2020년 첫 승 & 마산 첫 승 신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7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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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신한은행이 2020년 첫 승을 달성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72-63으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8승 12패.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부천 KEB하나은행(이상 8승 11패)와의 간격을 0.5게임 차로 좁혔다.


신한은행은 공격적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활발하게 움직였다.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평을 뒤집으려고 하는 듯했다.


그러나 쉽게 앞서지 못했다. 구슬(180cm, F)에게 연속 6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다미리스 단타스(193cm, C)에게도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활동량을 더욱 끌어올렸다. BNK의 압박수비에 밀려다니지 않았다. 오히려, BNK보다 많이 움직였다. 볼 없는 움직임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BNK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다. 신한은행의 움직임은 결실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23-14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시작 후 급격히 흔들렸다. 2쿼터 시작 후 3분 넘게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그 동안, BNK에 7점을 내줬다. 신한은행은 23-21로 쫓겼다.


하지만 김단비(180cm, F)가 스크린 활용 후 3점을 터뜨렸고, 신한은행은 그 후 BNK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끊임없이 움직여 BNK 수비를 괴롭혔다. BNK 수비 로테이션을 흔든 후,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2쿼터에만 3점 4개. 신한은행의 기세는 폭발적이었다. 전반전을 44-30으로 마쳤다.


3쿼터부터는 쉽지 않았다. 신한은행 활동량이 BNK 활동량보다 떨어진 듯했다. 신한은행은 BNK의 강한 수비를 좀처럼 떨치지 못했다. 야투 실패, 최악의 경우는 턴오버 후 속공 실점이었다. 신한은행은 49-42로 쫓겼다.


김단비가 제대로 나섰다. 3점슛으로 BNK 기세에 찬물을 끼얹은 후, 한엄지(180cm, F)의 3점슛을 도왔다. 그 후,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해 손쉽게 득점.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활약에 57-42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BNK의 반격이 거셌다. 신한은행은 BNK의 협력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BNK에 계속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단비가 다시 나섰다. 마지막 공격을 버저비터 레이업으로 장식했다. 신한은행은 가까스로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63-53. 마지막 10분만 남았다.


신한은행의 4쿼터 초반 공격 흐름은 부진했다. 그러나 BNK도 동반 부진했다. 앞서나간 신한은행이 유리한 상황.


그리고 엘레나 스미스(193cm, C)가 BNK 페인트 존에서 움직였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연이어 득점.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 16초 전 72-59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을 잘 흘려보냈다. 2020년 첫 승을 확정했다. 4번째 도전 끝에 얻은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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