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형제 대결부터 라이벌 매치까지… 올스타전 뜨겁게 달군 매치업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1-19 15: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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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대결을 펼치고 있는 허웅과 허훈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올스타전이 시작부터 뜨겁다.


팀 허훈과 팀 김시래는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펼친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최됐다. 팬들도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전 일찌감치 7,800석 전석이 매진 사례를 이뤘다.


3점슛과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 이어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초반 간을 보던 양 팀 선수들은 조금씩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도화선은 이관희가 당겼다. 주장 김시래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로 코트를 밟은 이관희는 팀 허훈의 에이스 이정현을 막는 과정에서 U파울을 범했다. 올스타전에선 보기 드문 사례였다.


매치업이 된 이정현과 이관희

이 플레이를 기점으로 그동안 KBL에 도사리고 있던 수많은 라이벌들이 나타났다. 대회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둘은 공수에서 만날 때마다 피 튀기는 승부를 펼쳤다. 파울을 지적받은 허훈은 “이게 블락이야?”라는 아버지 허재의 유행어로 대응해 웃음꽃을 자아냈다. 1쿼터 종료 직전에는 경기장이 암전, 둘의 1대1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허웅이 허훈을 제치고 득점을 성공시켜 판정승을 거뒀다.


그 외에도 김준일과 이승현, 이대성과 양홍석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매치업이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구면서 팬들의 몰입도도 더욱 짙어지고 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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