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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적절한 계약을 통해 전력을 확실하게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로이스 오닐(포워드, 193cm, 102.5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오닐과 계약기간 4년 3,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전액 보장으로 보이며, 이로써 오닐은 2023-2024 시즌까지 유타맨으로 남게 됐다.
오닐은 지난 2017-2018 시즌에 NBA에 진출했다. 2017 드래프트에서 명함을 내밀었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고, 자유계약을 통해 유타의 부름을 받았다. 계약 당시 3년 최저연봉에 계약을 맺었으나 2년차와 3년차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첫 시즌 연봉은 약 81만 달러에 불과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약 138만 달러를 받은 것이 전부였다.
해마다 자신의 계약조건을 보장조건으로 바꾼 그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에 유타는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그에게 연간 900만 달러를 안기면서 오닐을 앉히는데 성공했다. 오닐은 이번 시즌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유타에 득점원들이 많은 가운데 수비와 궂은일에서 적지 않은 기여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오닐은 42경기에서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6.2점(.472 .443 .833) 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사실상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 82경기에 출전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번 시즌 들어서 유타에서 필요한 조각으로 거듭나면서 상당한 규모의 계약까지 따내기도 했다.
오닐이 지명을 받지 못한 언드래프티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장계약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또한 신장도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팀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여나갔다. 또한, 유타가 워낙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오히려 오닐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도 했다. 결국 그는 2라운드에서도 호명되지 못했지만, 4년 계약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유타는 이번 시즌 29승 13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얼마 전까지 마이크 컨리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조 잉글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제 컨리가 돌아온 만큼, 유타가 이전처럼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면서 안정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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