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Big Ben’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와 LA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1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시먼스와 레너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각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두 포워드가 동시에 이주의 선수가 됐다. 둘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시먼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시즌인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내리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는 기쁨을 맞았다. 이번 시즌 들어서 전력 변화로 적지 않은 홍역을 치른 가운데서도 최근 돋보이는 경기력을 자랑하면서 한 주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시먼스를 내세워 지난주에 치른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했다. 최근 들어 연승과 연패를 주고받는 등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인 필라델피아는 최근 3연승을 이어가면서 다시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전 센터인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서도 시먼스가 팀을 잘 이끈 결과이기도 하다.
시먼스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경기당 39.6분을 소화하며 21.3점(.613 .--- .474) 9.5리바운드 7.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코트를 수놓았다. 평균 40분에 육박하는 시간 동안 코트를 지키면서도 높은 슛 성공률을 내세워 확률 높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시먼스답게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며 팀의 살림을 도맡았다.
최근 들어 시먼스는 프라이머리 볼핸들러로 나서는 빈도가 다소 줄어들었다. 공을 운반한 이후부터는 사실상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알 호포드가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으며, 시먼스가 호포드를 돕고 있다. 슛이 취약하고, J.J. 레딕(뉴올리언스)의 이적으로 슛이 취약한 시먼스의 행동반경이 줄어든 가운데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시먼스는 잘 녹아들었다. 외곽슛 시도가 전무한 부분은 여전히 아쉽지만 공을 들고 움직이기 보다는 고잉 없을 때 먼저 움직인 이후 패스를 받아 공격에 나서고 있다. 실질적으로 하이포스트 근처에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주로 공격을 마무리하기 보다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팀의 중심을 잡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주에만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자신의 장기를 여과 없이 뽐냈으며, 주간 평균 기록에서도 드러나다시피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의 제공권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치른 네 경기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올리면서 엠비드가 없는 필라델피아에서 핵심전력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 시먼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14일 vs 인디애나 24점(.588 .--- 1.000)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6일 vs 브루클린 20점(.692 .--- .286)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18일 vs 시 카 고 20점(.588 .--- .---)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9일 vs 뉴욕닉스 21점(.600 .--- .375) 7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레너드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7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게 됐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도 1월 중순에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바 있다. 2년 연속 1월 중순에 이주의 선수가 됐음은 물론 개인통산 1월 들어 세 번이나 이주의 선수상을 갖는 등 1월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퍼스는 지난주에 순항했다. 11월 중순 이후 단 한 번의 연패도 떠안지 않고 있는 클리퍼스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리면서 무난하게 3연승을 이어갔다. 이 중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는 각각 25점, 27점차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후보다운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다.
레너드는 지난주 세 경기에서 평균 31분을 뛰며 38점(.586 .524 .875) 4.7리바운드 5어시스트 2.7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단연 돋보이는 기록은 많이 뛰지 않고 평균 38점을 책임졌다는 점이다. 각종 슈팅 카테고리에서 단연 독보적인 면모를 뽐냈다. 주간 평균 3.7개의 3점슛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고작 28분 44초를 뛰고 시즌 최다인 43점을 폭발시켰다. 이날 그는 이번 시즌 최다인 3점슛 6개를 적중했다. 올랜도를 상대로 30분을 채 뛰지 않고 32점을 올린 그는 19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39점을 퍼부으면서 팀의 연승에 밑거름이 됐다.
더군다나 현재 클리퍼스에는 폴 조지와 모리스 하클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조지는 지난주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며, 하클리스까지 다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너드가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면서 클리퍼스가 연전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약체들과의 대결이 줄을 이었지만, 반대로 주전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레너드가 약 30분만 뛰고 20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것만 보더라도 클리퍼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뉴올리언스전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5스틸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이어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 레너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15일 vs 클리블랜드 43점(.636 .600 .900)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6개
17일 vs 올랜도매직 32점(.600 .571 1.000)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19일 vs 뉴올리언스 39점(.536 .250 .800) 6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3점슛 1개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