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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The Jruth’ 즈루 할러데이(가드, 193cm, 93kg)에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할러데이 외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99.8kg)과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08.9kg)도 트레이드 후보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미 샌안토니오가 드로잔과 알드리지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자칫 트레이드에 나서지 않을 경우 둘 모두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적시장에 놓치는 것을 떠나 팀의 미래를 고려할 때, 전력감을 보내고 유망주나 지명권 확보를 노릴 것이 자명하다.
이에 마이애미는 샌안토니오를 트레이드 파트너로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도 할러데이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는 이미 12월 말에 할러데이를 보낼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마이애미가 뉴올리언스가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할 경우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뉴올리언스가 아직도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할러데이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경기당 35.6분을 소화하며 19.6점(.438 .342 .708) 4.9리바운드 6.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에서 드러나다시피 공격 외에도 기여도가 적지 않다. 특히나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할러데이를 더할 경우 공수 양면에서 전력 상승을 고루 도모할 수 있다.
더군다나 마이애미는 이미 지미 버틀러를 보유하고 있다.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버틀러와 할러데이로 이어지는 탄탄한 외곽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버틀러와 할러데이가 원투펀치로 나선다면 동부컨퍼런스에서 충분히 높은 곳을 노리기 충분하다. 다만, 뱀 아데바요를 제외한 다른 유망주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9승 13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중반에 선두권으로 도약한 마이애미는 꾸준히 밀워키 벅스의 뒤를 이어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잠시 주춤하고 있다. 연말에 5연승을 내달린 이후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과연,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을 대대적으로 끌어올릴까. 앞서 언급된 선수들 중 한 명만 데려가더라도 당장 우승후보로 떠오르기 충분하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마이애미가 마감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 시장의 태풍을 일으킬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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