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이정현*이대성 시너지 효과’ KCC, 오리온 꺾고 3연패 탈출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1 2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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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KCC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대성, 이정현, 라건아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 아드리안 유터가 분전한 고양 오리온을 96-83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19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 인천 전자랜드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고, 고양 오리온은 23패(11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10위에 머물렀다.


1쿼터, 오리온 30-25 KCC : 난타전 흐름, 근소하게 앞서는 오리온


오리온은 한호빈, 임종일, 최승욱, 이승현, 유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KCC는 유현준, 이정현, 정창영, 송교창, 라건아나 스타팅으로 나섰다.


오리온이 트랜지션과 집중력을 키워드로 7-4로 앞섰다. KCC가 라건아 골밑 활약으로 바로 8-7로 역전을 만들었다. 오리온이 보고 있지 않았다. 최승욱의 커트 인과 3점슛으로 12-8로 달아났다. 4분이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에서 문제를 짚어가려는 의도로 보였다.


오리온이 계속 앞서갔다. 이승현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득점을 쌓아갔고, 효과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차단,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19-10으로 달아났다.


공격이 주춤했던 KCC가 추격전을 시작했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송교창과 이정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졌다. 점수차는 3점차로 줄어 들었고,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종료 3분 12초 전이었다.


이후 양 팀은 난타전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오리온이 계속 2~4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0초 안쪽에서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오리온이 5점을 앞섰다.


2쿼터, 오리온 49-46 KCC : 계속되는 난전, 근소하게 앞서는 오리온


오리온이 효율적인 공격 조립에 더해진 사보비치 득점으로 34-27, 7점차로 달아났다. KCC는 2분 동안 단 2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오리온이 기어코 37-27, 10점차로 도망갔다.


KCC도 간만에 최현민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해 10점+ 리드는 내주지 않았고, 연이은 이대성 점퍼와 한정원 팁 인으로 33-37, 4점차로 좁혀갔다. 오리온이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떨어진 집중력을 짚어가야 했다.


KCC가 이대성 3점슛 등으로 38-39,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리온은 슛 미스와 턴오버가 이어지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한 차례 동점을 이룬 후 오리온이 다시 공격에서 조직력을 회복, 내외곽을 공략하며 47-41, 6점차로 앞섰다. 종료 1분 47초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한정원 팁 인과 송창용 3점슛으로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이 2점을 추가하며 3점을 앞섰다.


3쿼터, KCC 73-67 오리온 : 역전을 일궈낸 이정현의 폭발력


오리온이 연속 득점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KCC가 바로 이정현 3점슛으로 응수, 경기에 균형을 부여했다. 오리온이 다시 달아났다. 인사이드 힘 대결에서 앞섰고, 임종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1-52, 9점차로 앞섰다. KCC는 수비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줬고, 2분 4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투혼 가득한 돌파에 이은 3점슛 성공 그리고 자유투까지 6점을 몰아치며 팀에 58-61, 3점차 접근전을 선물했다.


이후 경기는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라건아 풋백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연이어 정창영 3점슛으로 65-63으로 앞섰다. 조금씩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KCC였다.


1분이 지났을까? 이대성이 다시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했고, KCC가 가장 많은 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오리온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CC가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송교창 3점슛으로 71-63, 8점을 앞섰다.


오리온이 힘을 냈다. 4점을 추가한 후 실점을 차단, 67-73으로 따라붙었다. KCC가 6점을 앞섰다.


4쿼터, KCC 96-83 오리온 : 계속되는 상승세, 3연패 탈출하는 KCC


긴장감 넘치는 접전이 이어졌다. 달아나려는 KCC와 따라붙는 오리온의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2분이 지나면서 오리온이 유터 풋백으로 71-75, 4점차로 좁혀갔다.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오리온이 다시 4점을 추가했다. 점수차는 2점에 불과했다.


라건아가 이승현을 상대로 멋진 슬램 덩크를 꽂아 넣었고, 연이은 공격에서 이대성 3점슛이 터졌다. KCC가 82-75, 다시 7점차로 앞서갔다.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승현이 3점슛을 터트렸다. 승부를 이어가는 득점이었다. 이정현이 바로 3점으로 응수했다.


이대성이 2점을 추가했다. 점수차는 다시 9점을 불어났다. KCC가 경기 흐름을 잡아가는 장면이었다. 이대성이 3점슛 한 개를 더 터트렸다. 점수차는 이제 92-80, 12점차로 불어났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오리온에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KCC가 정창영 돌파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사실상 결승골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CC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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