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리턴즈’ 하워드, 덩크 컨테스트 참가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2 10: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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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Superman Returns’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Superman’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가 2019 올스타 전야제에 열리는 덩크 컨테스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미 하워드는 덩크 컨테스트에 나설 의사를 보인 바 있으며, 예상대로 덩크 컨테스트에 참가해 올스타 전야제를 수놓을 전망이다.


하워드는 이달 초에 덩크 컨테스트 참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워드가 나선다면, 흥행은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전성기 시절의 운동능력은 아닐지라도 이미 10년 전에 우승을 차지한 그가 다시 대회에 나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 우승 경쟁에 나서기도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하워드는 지난 2000년대 중후반에 3년 연속 대회에 나섰다. 2007년부터 내리 대회에 나섰고, 2008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을 끝으로 더는 대회에 나서지 않았지만, 11년이 지난 현 시점에 다시 대회에 나서 자웅을 겨루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이전에는 올랜도 매직 시절에 나섰지만, 올랜도를 떠난 이후 대회 참가는 처음이다.


이번 시즌 하워드는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코트를 밟고 있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된 이후 방출되면서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레이커스에 합류하기로 했다. 레이커스에서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하게 됐고, 하는 수 없이 하워드를 불러들여 시험에 나서고자 한 것이었다.


하워드는 팀에 잘 녹아들었다. 올랜도 시절처럼 밟은 분위기로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벤치에서 나서면서 제한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출전시간대비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된 경기력으로 레이커스가 골밑을 든든하게 다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레이커스가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하워드의 표정 또한 더욱 밝아졌으며,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지난 2011-2012 시즌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하워드를 데려왔다. 당시 레이커스에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팀을 이끌고 있었다. 결국 하워드는 시즌 후 자유계약을 통해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해 제임스 하든과 함께 했다. 휴스턴에서도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네츠, 워싱턴 위저즈를 거쳤다.


하워드는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완연하게 벤치에서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7.7점(.728 .600 .504) 7.6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시간이 약 20분 남짓하지만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13.9점 13.7리바운드 2.6블록이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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