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지지치,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3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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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밑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안테 지지치(포워드-센터, 208cm, 120.7kg)가 전정신경이 좋지 않아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지치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나섰다. 그러나 경기 도중 메이슨 플럼리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 플럼리는 덩크 이후, 팔을 휘둘렀고 플럼리의 주먹이 지지치를 강하게 쳤다.


이후 지지치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이번 시즌에 발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그는 출전시간을 얻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클리블랜드에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어 많이 뛰긴 어렵지만, 유망주인 지지치가 뛰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클리블랜드에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그는 1라운드 23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2017년에 신인계약을 체결했으나 보스턴은 그를 트레이드했다. 2017년 여름에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을 데려오기 위해 아이제이아 토마스(워싱턴), 제이 크라우더(멤피스), 지지치, 2018 1라운드 티켓(콜린 섹스턴), 2020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지지치는 클리블랜드에서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시즌에는 러브와 탐슨 등 주축 빅맨들의 부상을 틈타 2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59경기에 나서며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렸지만, 이번 시즌 들어 16경기를 뛰는 데 그쳤으며, 출전시간도 평균 10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활약이 저조하다.


이번 시즌 그는 16경기에서 경기당 9.9분을 소화하며 4.3점(.571 .--- .867) 3.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5점 12리바운드를 뽑아내며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운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공교롭게도 플럼리도 최근 오른발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12승 32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밀려난 가운데 11월에 6연패, 11월 말과 12월에 걸쳐 8연패를 떠안았다. 1월 들어 5연패를 마감했지만, 다시 5연패를 떠안았다. 지난 21일에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06-86으로 크게 패하는 등 졸전을 면치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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