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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오리온이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김강선이 독감으로 결장한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지난 21일 KCC전에서 83-96으로 대패했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초부터 발목을 잡았던 부상이 끊임없이 오리온을 괴롭히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최진수에 이어, 박상오(맹장 수술), 김강선(독감)까지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김)강선이가 독감이라 못 나온다. (최)진수는 다음 경기부터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선수들의 현 상태를 전했다.
이날 경기 중점사항으로는 수비를 꼽았다. 추 감독은 “오늘은 수비에 중점을 뒀다. 상대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잘 잡아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 96실점을 의식한 주문인 듯했다.
끝으로 “(임)종일이가 무리를 해서라도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한)호빈이도 마찬가지. 두 선수가 공격에서 풀어줘야 승산이 있다”고 앞선 두 선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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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정길을 떠나온 DB는 지난 23일 KGC전에서 84-68로 승리,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된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연승하지 않을 때도 얘기했지만, 우리의 농구를 해야 한다. 우리 팀이 뭉쳐야 한다. 연승할수록 그게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존 틀은 그대로 갖고 간다. 사실 KGC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우리가 좋았는데 브레이크로 틈이 걸리니까 템포가 끊기는 줄 알았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넘어가줬다. 오리온이 하위팀이지만, 초반 두 경기를 잡혔다. 그런 부분에서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이날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 감독은 기술적인 요소보다도 기본적인 것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가 더 절실하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지금은 조금만 방심하면 10개 팀들 전력이 엇비슷하기 때문에 경기를 놓친다. 선수들이 얼마만큼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힘줘 이야기했다.
한편, 독감으로 고생했던 칼렙 그린의 상태에 대해서는 “조금씩 올라오는 중이다. 나이도 있고, 자기 루틴이 있다. 다만 원체 오랫동안 앓다 보니 한 번에 올라오기는 쉽지 않다. 웨이트를 하면서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좀 더 빨리 올라와야 한다. 그린 쪽에서 해줘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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