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경기 운영이 잘못되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5 1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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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기자] 충격적인 패배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안양 KGC와의 맞대결에서 70-72로 졌다.


거짓말 같은 역전패였다. 4쿼터 한 때 66-52로 이기고 있던 전자랜드는 모든 것이 잘 풀렸다.


그러나 이후부터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3점슛이 계속해서 빗나간 반면 KGC는 조금씩 쫓아왔다. 흔들리던 전자랜드는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동점 득점과 역전 점수를 연달아 내주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4쿼터 초반까지 잘했는데, 슛이 안 들어갔을 때 상대에게 빠른 시간에 득점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앞으로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부터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유도훈 감독은 “찬스를 만드는 것은 좋았다. 그러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경기 운영도 아쉬웠다”고말했다.


그는 '경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강상재와 김낙현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골밑 공격도 노렸어야 했다. 마지막 길렌워터의 3점슛도 2점을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선수들의 마지막 선택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유 감독은 끝으로 김낙현과 김지완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현대농구에서 가드가 득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운영은 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실수였다. 둘도 그렇지만 감독인 나도 반성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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