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경기. 울고 싶은 팀은 없을 것이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27일(월)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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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77 : 원주 DB vs 서울 삼성 - 오후 5시, 원주종합체육관
[DB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10.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4-76 승
- 2020.01.12.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93-76 승
- 2020.01.15. vs. SK (원주종합체육관) : 94-82 승
- 2020.01.23.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4-68 승
- 2020.01.25. vs. 오리온 (고양실내체육관) : 95-78 승
[삼성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05. vs. KCC (잠실실내체육관) : 66-84 패
- 2020.01.07.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67-73 패
- 2020.01.11. vs. 현대모비스 (잠실실내체육관) : 73-81 패
- 2020.01.15.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76-65 승
- 2020.01.25. vs. SK (잠실실내체육관) : 80-74 승
바스켓 : DB와 삼성 모두 상승세인 것 같아.
코리아 : DB의 상승세가 거침없어. DB는 이번 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달리고 있어. 개막 5연승 이후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 특히, 최근 6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긴 건 인상적이야.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4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어. 창원 LG를 이기기 전까지 3연패에 빠졌지.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와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를 잡았어. 2연승에 불과하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
[DB-삼성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0., 잠실실내체육관) : 93-80 (DB 승)
1. DB-삼성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65%(24/37)-64%(18/28)
2) 3점슛 성공률 : 35%(11/31)-32%(10/31)
3) 자유투 성공률 : 80%(12/15)-64%(14/22)
4) 리바운드 : 32(공격 12)-25(공격 9)
5) 어시스트 : 17-15
6) 턴오버 : 12-19
7) 스틸 : 11-9
8) 블록슛 : 1-1
2. DB-삼성 주요 선수 기록
1) 서울 삼성
* 닉 미네라스 : 31분 54초, 25점 7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2스틸
* 김현수 : 34분 48초, 25점(3점 : 3/9) 4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1스틸
* 천기범 : 23분 31초, 10점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2) 원주 DB
* 칼렙 그린 : 35분 12초, 20점 10리바운드(공격 3) 5어시스트
* 김종규 : 29분 17초, 17점 3리바운드(공격 2) 1블록슛
* 허웅 : 25분, 15점(3점 : 3/9) 2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바스켓 : 삼성이 지난 맞대결에서 DB를 잡았더라고. 이번에도 해볼만하지 않을까?
코리아 : 삼성은 DB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완승을 했어. 활동량과 의지부터 달랐지. 이상범 DB 감독도 경기 후 “시원하게 졌다. 완패다”며 완패를 인정했지.
삼성은 6위를 위해 승부수를 띄웠어. 델로이 제임스(199cm, F) 대신 제임스 톰슨(205cm, C)을 영입했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하기 위함이었지.
톰슨은 지난 경기에서 19분만 뛰었음에도, 11리바운드(공격 5)를 기록했어. 이상민 삼성 감독은 어느 정도 만족을 표했어. 외국선수 변화 후 첫 승을 거둔 거 자체가 의미 있었지.
DB가 지난 맞대결에서 진 건 사실이야. 그런데 변명거리가 있어.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거든. 칼렙 그린(203cm, F) 홀로 많은 시간을 뛰는 건 쉽지 않았어. DB 입장에서 선수 기용 자체가 쉽지 않았을 거야.
두경민(183cm, G)의 복귀 역시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야. 두경민이 돌아온 이후, DB의 상승세가 더욱 매서워졌어. DB가 2017~2018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했던 것처럼, 거칠 것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삼성전은 다르다고 생각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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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번호 178 : 인천 전자랜드 vs 고양 오리온 -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08. vs. kt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1-80 승
- 2020.01.10. vs. DB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6-94 패
- 2020.01.14. vs. KCC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80-75 승
- 2020.01.22.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0-72 패
- 2020.01.25.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70-72 패
[오리온 최근 5경기 전적]
- 2020.01.09. vs. LG (고양실내체육관) : 64-76 패
- 2020.01.11. vs. kt (고양실내체육관) : 91-94 패
- 2020.01.12.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9-66 승
- 2020.01.21.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3-96 패
- 2020.01.25. vs. DB (고양실내체육관) : 78-95 패
바스켓 : 전자랜드와 오리온 모두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코리아 : 전자랜드는 중위권에 머물러있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려고 할 때, 뭔가 막히는 느낌이야. 지금도 그런 것 같아. 특히, 지난 경기가 그랬어. 안양 KGC인삼공사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거든. 최근 5경기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어. 분명 좋지 않아.
오리온은 전자랜드보다 더 심각한 것 같아. 오리온은 6위 싸움에서도 멀어진 것 같아. 이긴 경기를 찾는 게 힘들 정도야.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 올스타 브레이크 후 2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로 진 것도 생각해야 될 점이야.
[전자랜드-오리온 최근 맞대결 비교]
- 3라운드(2019.12.29., 고양실내체육관) : 78-65 (전자랜드 승)
1. 전자랜드-오리온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53%(19/36)-49%(18/37)
2) 3점슛 성공률 : 45%(9/20)-27%(4/15)
3) 자유투 성공률 : 68%(13/19)-85%(17/20)
4) 리바운드 : 25(공격 4)-32(공격 9)
5) 어시스트 : 18-14
6) 턴오버 : 9-16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22-11
7) 스틸 : 10-4
8) 블록슛 : 1-1
* 모두 전자랜드가 앞
2. 전자랜드-오리온 주요 활약 선수
1) 인천 전자랜드
* 트로이 길렌워터 : 20분 42초, 23점 3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김낙현 : 24분 19초, 14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2) 고양 오리온
* 보리스 사보비치 : 19분 59초, 10점 6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 장재석 : 16분 58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2) 1스틸 1블록슛
바스켓 : 두 팀 다 부진을 탈출하고 싶을 것 같아. 이번 경기를 터닝 포인트로 삼으려고 하지 않을까?
코리아 : 전자랜드는 경기를 잘 풀고도 역전패했어. 마지막 5분을 못 지켰어. 수비력 기복을 원인으로 삼을 것 같아.
국내 선수 중 수비 중심을 잡을 선수가 없어. 머피 할로웨이(196cm, C)의 공격력 기복, 트로이 길렌워터(197cm, F)의 궂은 일 공헌도가 낮은 게 불안 요소야.
위에 언급된 건 쉽게 해결하기 힘든 요소야. 장점을 살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 길렌워터라는 확실한 해결사, 김낙현(184cm, G)의 외곽 공격이 해결책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오리온은 시즌 초반부터 힘들었어. 마커스 랜드리(196cm, F)의 시즌 아웃, 한호빈(180cm, G)-박재현(183cm, G)의 부재, 허일영(195cm, F)-최진수(203cm, F)의 부상 이탈이 한꺼번에 찾아왔어. 안정감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지.
그렇다고 해서, 오리온 전력 자체가 약한 건 아니야. 보리스 사보비치(210cm, C)-아드리안 유타(198cm, C)가 적응을 마쳤고, 이승현(197cm, F)-장재석(202cm, C)이 높이 싸움에 가담할 수 있어. 어느 팀이든 긴장감을 안겨줄 수 있어. 전자랜드도 예외는 아니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상범 DB 감독-이상민 삼성 감독
사진 설명 2 =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추일승 오리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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