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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Spicy P’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6cm, 104.3kg)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Dame’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시아캄과 릴라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시아캄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11월 둘째 주에 시즌 첫 이주의 선수에 호명된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힌 바 있는 그는 두 시즌 연속 11월 둘째 주에 이주의 선수상을 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생애 첫 11월 외의 주간에 이주의 선수가 됐다.
시아캄을 내세운 토론토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이전 주부터 연승을 이어오던 토론토는 지난주 4연승을 포함해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원정경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연승의 분수령인 23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안방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으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시아캄의 역할은 단연 돋보였다. 최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이를 자축이라도 하듯 돋보이는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23.5점(.473 .286 .762) 9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중순 들어 득점력이 돋보이진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 팀의 상승세에 편승했다.
지난 27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부상 복귀 이후 가장 많은 35점을 퍼부었다. 3점슛만 5개를 터트리는 등 고감도의 슛감을 뽐낸 그는 이날 공격에서 활로를 뚫으며 팀이 4점차 진땀승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필라델피아전에서는 15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복귀 이후 첫 더블더블을 신고했다.
# 시아캄의 지난주 경기일지
21일 vs 호크스 18점(.462 .000 .857)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3일 vs 식서스 18점(.348 .125 .500)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5일 vs 닉 스 23점(.600 .400 1.000)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27일 vs 스퍼스 35점(.522 .455 .667)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릴라드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8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서부에 워낙에 쟁쟁한 선수가 많아 좀처럼 이주의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코트 위를 수놓았다.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앞세워 지난주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세 경기에서 2승을 수확한 것. 그는 평균 41.8분을 뛰며 52.7점(.534 .574 .949) 7.3리바운드 9.3어시스트 1스틸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세 경기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올린 것이 47점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뽐냈으며, 지난 2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는 생애 최다인 61점을 폭발시켰다.
이게 다가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50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최근 5시즌 연속 50점+ 경기를 펼친 이가 됐다. 해가 거듭될수록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50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코트를 지배했다. 심지어 지난 주에만 두 경기에서 50점+을 뽑아내면서 최근 남다른 기세를 뿜어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그는 무려 45분 8초 동안 61점을 퍼부었다. 3점슛만 11개를 적중시켰고, 자유투 16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는 등 더블더블을 작성한 것도 모자라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도 50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추가했다.
그는 지난주에만 27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매서운 손맛을 과시했다. 필요할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면서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린 것. 더 놀라운 점은 많은 3점슛을 시도하는 와중에도 성공률이 무려 60%에 육박했다는 점이다. 인디애나전에서는 단 12개의 3점슛을 던져 8개를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 릴라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21일 vs 워리어스 61점(.459 .550 1.000)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11개
24일 vs 매버릭스 47점(.517 .533 1.000) 6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3점슛 8개
27일 vs 페이서스 50점(.609 .667 .857)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 3점슛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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