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의 품격' 보여준 이정현,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다

배창학 / 기사승인 : 2020-01-31 2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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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배창학 기자] 이정현이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5라운드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 KCC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는 단연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1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인터뷰 실에 들어선 이정현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4라운드 부진과 이날 경기에서 좋았던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삼성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이정현을 비롯해 라건아(25P, 10R)와 송교창(18P, 7R)이 맹활약한 KCC는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추격전을 저지하긴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 경기 후반 턱 밑까지 쫓아온 삼성의 추격을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며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경기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삼성에게 경기 후반 추격을 허용한 부분이 아쉬웠다. 앞으로를 위해서도 이러한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동시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정현은 “최근 팀이 연패에 빠졌기에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삼성을 상대로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5라운드 첫 경기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5, 6라운드 경기도 잘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정현은 “큰 점수차로 승리할 수 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해가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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