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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김준희 기자] 갈 길 급한 선두권 팀들에 불똥이 떨어졌다.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DB는 시즌 23승 14패로 서울 SK와 공동 2위, KGC는 24승 13패로 1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KGC가 단독 1위를 굳힐 수도, SK까지 세 팀이 공동 1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발생, 선두 경쟁을 위한 추진력에 제동이 걸렸다. DB는 ‘공수의 핵’ 윤호영을 비롯해 김태술, 김현호가 동반 결장한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윤호영은 어제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바닥을 짚은 게 좋지 않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인대가 늘어났다.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태술도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MRI는 찍었는데, 주말이기 때문에 내일 판독이 가능하다.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김현호는 가슴 타박이다. 다음 경기에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했다.
가드진 공백은 일단 원종훈이 메운다. 이날 선발로 나선다. 이 감독은 "(김)민구나 (두)경민이가 뛸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어쩔 수 없다. 갑자기 부상이 생기니까 쉽지가 않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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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또한 사정이 좋지 않은 건 매한가지다. 현재 가드진에서 변준형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가운데, 박지훈마저 결장 소식을 알렸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오늘은 못 뛴다"고 박지훈의 상태를 밝혔다.
두 팀 모두 백투백 경기인 만큼, 한 명의 자원이 소중한 상황이다. 그러나 주축 자원들이 연이어 결장 소식을 알리면서 선두 싸움에 빨간 불이 켜졌다. 과연, 악조건을 딛고 승리를 거둘 팀은 어디가 될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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