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2승 2패' 전주에서 만난 KCC-SK, 먼저 균형을 깰 팀은?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2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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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아람 기자] KCC와 SK가 5라운드 맞대결을 위해 전주에서 만났다.


전주 KCC와 서울 SK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KCC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삼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연패를 끊어냈고, SK는 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강한 압박과 스피드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맞대결 전적은 팽팽하다. 2승 2패로 KCC와 SK 모두 홈에서만 승기를 잡았다. 1, 2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던 두 팀. 3, 4차전은 85-64(KCC 승), 104-78(SK 승) 등 한 팀이 여유 있게 앞서나가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김선형(손등)과 안영준(어깨)의 결장 소식을 접한 전창진 감독은 "김민수와 최부경은 트랜지션과 수비가 강한 편이 아니다. 김선형이 빠진 상황에서 공격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빠른 농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자밀 워니에게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 라건아와 로드가 상대를 떨어뜨려 놓고 수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워니는 드리블을 치기 시작하면 하고 싶은 대로 다 한다. 이 부분을 짚어줬다"며 워니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SK전 준비사항으로는 "최성원과 변기훈 등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나오는 것과 상대 존 수비도 대비했다"고 알렸고, 이정현과 송교창의 출전 시간에 관한 질문에는 "후반이 중요한데 정현이와 교창이가 많이 뛰다 보니 체력 부담이 크다. 그래서 오늘 정현이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교창이도 체력 세이브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중 교창이를 빼고 4번 없이 가는 방법도 활용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선형은 1일 DB와의 경기에서 칼렙 그린과 충돌하며 손등에 부상을 입었고, 안영준은 2쿼터 중반에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문경은 감독은 "주말이라 응급실에서 육안으로 진료받았다. 월요일에 정밀 검사를 할 것이다. 부상 정도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해서 출전시킬 수 없다"며 김선형과 안영준의 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성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때론 최준용도 1번으로 기용할 것이다. 최성원과 변기훈은 골 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수비에서 활약해준다"며 최성원과 변기훈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경기에 관해서는 "선수들에게 부상 공백을 메우려고 하지 말고 턴오버 유발에 초점을 맞추라고 이야기했다. 어제(DB전)처럼 전반에 10명 정도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라며 "세트 상황에서는 송교창을 최부경에게, 라건아를 워니에게 맡길 것이다. 하지만 세트보다는 정리 안 된 상황에서 파생 공격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1쿼터 분위기를 내주면 따라가기 쉽지 않다. 전반 리드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힘줘 말하며 "김선형이 이정현과 이대성 수비를 잘해줬다. 오늘은 변기훈과 존 디펜스로 커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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