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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좀처럼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5kg)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어빙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브래들리 빌(워싱턴)과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리가 꼬였고, 이로 인해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어빙은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1주일 후에 재검을 받아야 하는 만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재검 이후 부상 상태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브루클린인 어빙이 불운하게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당분간 어빙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지 약 20일 만에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부상은 여러모로 불운했다. 복귀 후, 경기력을 되찾고 있었던데다 최근 활약이 돋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 그는 지난 1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54점을 퍼부었다. 3점슛만 9개를 시도해 7개를 적중시키는 등 고감도의 슛감을 뽐낸 그는 이날 시카고의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브루클린 이적 후 첫 50점+ 경기를 펼쳤다.
워싱턴전을 제외한 최근 네 경기에서 그는 평균 34.5분을 뛰며 34.8점(.558. 531 .929) 4.8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한 경기 결장하긴 했지만, 어빙의 활약에 힘입어 브루클린이 4연패에서 탈출하는 등 최상의 경기력을 자랑하며, 팀을 잘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에 다치면서 어빙은 시즌 내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어빙은 지난 11월 중순에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결국 약 7주 동안 결장했다. 부상 공시 당시 3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회복이 더디면서 복귀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 사이 브루클린은 선전하긴 했지만, 12월 말과 1월 초에 7연패를 떠안으면서 순위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어빙의 부상 외에도 캐리스 르버트도 전력에서 제외되는 등 브루클린은 주전 가드를 제외한 채 시즌 초중반을 넘어야 했다. 결국, 긴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어빙이 경기력을 회복했으나 다시 다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현재까지 21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워싱턴전 패배로 컨퍼런스 8위인 올랜도 매직과의 격차가 반경기 차이로 줄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브루클린으로서는 이날 패배가 여러모로 뼈아팠다. 안정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승수를 확보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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