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와 보스턴, 카펠라 트레이드 관심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4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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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여러 팀들이 골밑 전력을 더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킹스가 휴스턴 로케츠의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08.9kg)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에는 드웨인 데드먼을 포함해 휴스턴이 바라는 카드를 제시할 여력을 갖고 있다.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 목적이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크라멘토 킹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휴스턴은 카펠라를 보내면서 지출을 줄이길 바라고 있다. 이왕이면 카펠라보다 몸값이 낮은 센터를 통해 골밑을 지키면서 재정적인 부분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바라고 있다. 최근 들어 꾸준히 지출이 많았던 탓이다. 또한, 가능하다면 스윙맨을 더해 외곽전력 구축을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스몰라인업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크라멘토는 데드먼을 필두로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다.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만큼 다른 조각을 통해 거래를 완성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휴스턴이 만족할만한 조건인지 두고봐야 하며, 휴스턴으로서는 새크라멘토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쟁을 통해 더욱 많은 카드 자산을 확보하려 들 것이 유력하다.


최근, 애틀랜타와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애틀랜타는 존 칼린스를 트레이드하길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애틀랜타가 칼린스를 매물로 내놓지 않는다면, 휴스턴으로서는 새크라멘토와의 협상을 통해 데드먼이나 리션 홈즈를 골자로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해리 자일스나 요기 페럴 등을 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애틀랜타가 여전히 카펠라가 트레이드될 확률이 높은 곳으로 보도했다. 휴스턴이 카펠라를 내주면서 1라운드 티켓과 칼린스가 아닌 다른 유망주를 더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곽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이를 통해 로버트 커빙턴(미네소타)이나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를 품길 바라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데드먼과 다른 선수 한 명을 더 내주고 카펠라를 데려온다면 탄탄한 골밑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이미 새크라멘토에는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 마빈 베글리 등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카펠라까지 들어올 시 골밑 전력을 확실히 구축하게 된다. 어차피 데드먼과 관계 회복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새크라멘토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다.


휴스턴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단, 그가 나갈 시, 골밑 수비 약점은 도드라질 전망이다. 홈즈와 자일스를 동시에 데려온다면 최상이다. 홈즈에게 골밑을 맡기고 자일스를 재차 트레이드해 휴스턴이 바라는 외곽전력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휴스턴도 2라운드 티켓이나 다른 자산을 내줘야 할 가능성이 크다.


분명한 것은 휴스턴이 카펠라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틀랜타가 여전한 행선지로 고려되고 있는 가운데 새크라멘토는 물론 보스턴 셀틱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팀들이 카펠라를 통해 골밑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휴스턴은 카펠라 트레이드를 통해 확보한 자산으로 준척급 센터와 확실한 스윙맨을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보스턴은 휴스턴이 바랄 수 있는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스턴은 다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준척급 센터를 내줄 수 있다. 보스턴에는 대니얼 타이스나 에네스 켄터가 자리하고 있어 카펠라 트레이드 패키지를 꾸리기 충분하다. 보스턴까지 가세하면서 카펠라에 대한 트레이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과연, 휴스턴의 바람대로 지출을 줄이면서 골밑 전력 누수는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외곽 전력을 더할 수 있을까. 휴스턴이 카펠라를 트레이드할 뜻을 보이면서, 이전까지 잠잠했던 트레이드 시장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카펠라가 어느 곳으로 트레이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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