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2대2 수비 흔들렸다”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2-06 2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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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비시즌부터 2대2 수비를 준비했는데 흔들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81-90으로 패했다.


1쿼터는 전자랜드의 우위였다.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었고, 박찬희와 정영삼, 강상재의 3점슛이 터지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이후 공수에서 흔들렸다. 특히 공격에서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트로이 길렌워터와 머피 할로웨이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심했다. 공격이 되는가 하면 삼성의 투맨게임과 외곽포에 고전했다.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더불어 인천에서 이어가던 삼성전 홈 7연승도 마감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펜스 문제로 인해 후반에 공격적인 선수들을 내보냈다. 하지만 앞선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LG전에선 유병훈, 오늘은 천기범에게 고전했다”고 앞선 수비를 패인으로 꼽았다.


이어 “현대 농구는 2대2 플레이가 많다. 비시즌부터 그 수비를 준비했는데 흔들린다. 어느 정도 막고 나서 도와달라고 해야 하는데, 도움수비를 무리하게 가다 보니까 외곽포를 맞는다. 보완해야 할 문제”라며 2대2 수비 보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3쿼터까지 잘 풀리지 않은 공격에 대해서는 “흐름이 안 좋을 땐 외국 선수에 의해 흐름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거기까지 가는 패스나 운영은 나머지 국내 선수 4명이 해줘야 한다. 그걸 영리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국내 선수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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