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퍼스, 월튼 보내면서 선수단 정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7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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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데릭 월튼 주니어(가드, 183cm, 83.9kg)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월튼을 보내는 대신 애틀랜타로부터 현금을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클리퍼스 get 현금


애틀랜타 get 데릭 월튼 주니어


클리퍼스는 왜?


클리퍼스는 선수단에 자리를 만드는 것을 우선시했다. 빅딜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릴 뜻을 내비친 것이다. 곧바로 클리퍼스는 월튼을 보낸 이후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마커스 모리스를 데려오면서 프런트코트 전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월튼의 경우 이번 여름에 합류했으며, 당장 클리퍼스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그를 보내기로 했다.


또한,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외에도 계약 해지된 선수를 노릴 수도 있다. 이에 모리스 트레이드와는 별개로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다른 선수들이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만큼, 자리를 확보해 두고 선수 영입의 여지를 남겨두기로 한 것이다. 추후 트레이드는 물론 마감시한 이후까지 염두에 둔 행보다.


애틀랜타는 왜?


애틀랜타는 소소한 거래를 통해 월튼을 품었다.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던 애틀랜타는 월튼을 데려오면서 선수단을 채웠다. 트레이 영과 제프 티그를 데리고 있지만, 세 번째 포인트가드가 없기 때문. 이에 애틀랜타는 당장 주요 전력으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월튼을 통해 그를 시험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월튼은 지난 오프시즌에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클리퍼스에 합류했다. 생존에 성공한 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식 계약을 따냈다. 1년 최저연봉으로 클리퍼스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2017-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NBA에서 뛰게 됐으며, 1년 보장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튼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경기당 9.7분을 소화하며 2.2점(.472 .429 .778)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클리퍼스가 우승후보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월튼이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려웠다. 승패가 결정된 이후 나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애틀랜타는 재건에 나서고 있어 클리퍼스보다는 월튼을 좀 더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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