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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치열한 선두 싸움과 6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현재 시즌 23승 15패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차이는 1경기 차. 선두 싸움의 명운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이런 중요성과 달리, 현재 SK의 사정은 녹록치 않다. 베스트 5를 구성하고 있는 김선형과 최준용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분간은 최성원과 변기훈, 김건우 등 벤치 자원들이 이들의 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상황. 이 대신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팀의 전력 손실보다도 다친 선수들의 선수 생명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 생각이 앞섰다. (최)준용이의 경우, 십자인대가 끊어지면 1년 넘게 쉬어야 하는 것 아닌가. 운동능력에 지장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내측 인대 파열이라고 해서 1차 걱정은 넘겼다”며 선수들이 부상이 크지 않은 점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다.
다행히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안영준은 이날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문 감독은 “통증만 없으면 되는데 아직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있다고 한다. 오늘 극적으로 통증이 없어지면서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꺾이지만 않으면 재발 여지는 없을 것 같다”며 안영준의 출장 여부를 밝혔다.
이날 SK의 선발 프런트 코트는 애런 헤인즈와 송창무가 맡는다. 문 감독은 “에너지로 승부를 봐야 한다. 그동안 (출전에) 굶주렸던 선수들로 하여금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다. 지금 빠진 선수들의 평균 득점이 10점 정도라고 보면, 수비에서 덜 줘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로테이션 돌리면서 수비를 메우고, 속공의 핵심인 김선형과 최준용이 없기 때문에 공격 선택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짠물농구가 필요하다”라며 수비 위주의 농구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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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길을 떠나온 LG 또한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일단 앞서 언급한 것처럼 SK의 주축 자원들이 빠져있는 만큼, 승리를 노려볼 만한 절호의 기회다. 6위 부산 KT와 승차는 3.5경기 차. 앞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6강행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경기 전 LG 현주엽 감독은 “열심히 하면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해줘야 한다. 상대 주축 선수가 빠진 부분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스매치가 많이 안 나면서 수비가 좋아진 것 같다. 스위치도 적극적으로 하고, 리바운드가 좋아졌기 때문에 상대 쉬운 득점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다”고 최근 수비력의 비결을 설명했다.
상대 SK 문경은 감독이 강병현에 대한 수비를 언급했다. 현 감독은 “(강병현이) 꾸준히 좋았으면 좋겠다. 많이 좋아졌다. 기복 없이 지금처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병현의 활약을 기대하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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