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준(194cm, F)이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고양 소노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3-76으로 졌다. 소노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게다가, 한국가스공사 상대 이번 시즌 첫 승리에 실패했다.
소노는 한 때 15점까지 밀리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4쿼터 알파 카바(208cm, C)와 이정현(187cm, G), 이재도(180cm, G)가 23점을 합작하면서 맹추격하면서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통한의 3점 슛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특히 돋보였던 것은 특급 신인 이근준의 활약이었다. 팀이 맹추격을 만든 4쿼터에는 이른 시간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활약하지 못했지만, 3쿼터까지 13점 5리바운드 3스틸을 만들면서 맹활약했다. 이근준의 활약이 적재적소에 나오면서 소노는 희망의 불씨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1쿼터 교체 투입된 이근준은 투입 직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유투를 유도,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경기 첫 득점을 만들었다. 연이어 깔끔한 손질으로 스틸을 만들기도 했다.
1쿼터 차분하게 몸을 예열한 이근준은 2쿼터 본격적인 활약이 나왔다. 쿼터 첫 득점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만들었고, 파울까지 유도하면서 자유투를 만들었다. 비록 실패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24-27로 밀리던 쿼터 중반 깔끔한 3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자신감이 돋보였다. 경기 첫 3점을 성공시킨 뒤 자신감 넘치는 3점 시도가 있었다. 3점 라인 한 발 뒤에서 과감한 3점을 시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근준의 3점으로 소노는 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
이근준은 2쿼터에만 7분 1초를 소화하면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를 모두 성공하면서 100% 확률을 유지하기도 했다. 이근준의 맹활약이 있었지만, 소노는 아쉬운 쿼터 마무리를 보였다. 곽정훈(187cm, F)에 3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이가 1쿼터보다 더 벌어졌다. 결국 전반 종료 시점 34-40, 약간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근준은 3쿼터엔 다소 아쉬웠다. 3점 5개를 시도해 1개를 적중시키는 데 그쳤다. 하지만,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이 있었다. 슛이 림을 연신 빗나갔음에도 슈팅을 주저하지 않았다. 게다가 공격에선 주춤했을지언정, 수비에서 기본을 충실히 했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스틸도 1개 만들어 냈다.
비록 앤드류 니콜슨(204cm, F)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점수 차이가 15점까지 벌어진 채 3쿼터를 마쳤지만, 이근준의 활약은 분명히 인상적이었다.
이근준은 4쿼터에도 코트를 밟았지만, 스틸 1개만을 기록한 채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4번째 파울을 범하면서 2분여 만에 코트를 떠났다. 소노는 맹추격을 만들었지만, 결국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그래도 패배에도 인상적이었던 이근준의 활약이 있었기에, 만족스러움을 남길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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