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매서운 상승세의 LG와 갈 길 바쁜 DB가 격돌한다.
29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주말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LG는 전날(28일) 수원 KT를 상대로 신승(74-72)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7연승을 달린 LG는 4위 KT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힌 단독 5위(12승10패)에 랭크 중이다. 파죽지세의 LG는 내친김에 8연승을 바라본다.
DB 역시 직전 경기(27일)서 선두 서울 SK를 80-75로 꺾고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6위(11승12패)에 올라있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LG를 넘어야 한다. 갈 길 바쁜 DB가 LG의 상승세를 잠재울 수 있을까.
#제공권과 집중력이 가른 승부

반면, DB는 이선 알바노(26점)를 필두로 박인웅(14점), 치나누 오누아쿠(12점)가 뒤를 받쳤으나, 제공권 열세와 실책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2. vs 안양 정관장(안양 정관장 아레나): 69-60(승)
2. 2024.12.2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체육관): 85-54(승)
3. 2024.12.28. vs 수원 KT(창원체육관): 74-72(승)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2.22. vs 수원 KT(원주종합체육관): 77-81(패)
2. 2024.12.25. vs 고양 소노(고양 소노 아레나): 81-87(패)
3. 2024.12.27. vs 서울 SK(원주종합체육관): 80-75(승)
#8연승 도전하는 LG, 5할 승률 원하는 DB
한때 8연패에 빠졌던 LG는 공수의 핵 아셈 마레이(202cm, C) 복귀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공격이 정상 궤도에 오르자 단숨에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감을 찾자 LG는 연승과 마주했다. 연승 구간 LG는 평균 80득점(79.6점) 가까이 넣으며 65.1점만 헌납했다. 이상적인 득실 마진의 LG가 8연승을 위해선 리바운드 단속과 함께 내외곽의 조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5할 승률에 약간 모자란 DB는 체력에선 LG보단 우위에 있다. DB가 2라운드 패배 설욕과 함께 5할 승률을 맞추려면 초반부터 LG를 강하게 몰아붙일 필요가 있다.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맞서고, 실책을 최소화한다면 연승에 재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KBL 제공
#사진 설명=왼쪽부터 LG 조상현 감독-DB 김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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