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탕-이재도’ 앞세운 LG, 단국대 상대로 26점 차 승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0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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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탕과 이재도를 앞세운 LG가 단국대를 손쉽게 제압했다.

LG는 9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단국대와 경기에서 104-78로 승리했다.

LG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이재도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고 윤원상의 속공 득점까지 더한 LG는 우위를 가져왔다. 비록 쿼터 중반 외곽슛을 내줬지만, 양홍석이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거기에 이재도의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막판 양홍석의 포스트 업 득점을 추가한 LG는 30-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임동섭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저스틴 구탕의 스피드를 살려 빠른 공격을 진행했다. 비록 상대에게 외곽 득점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LG의 분위기였다. 임동섭의 3점슛을 더한 LG는 39-29를 만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2쿼터 중반 단국대의 압박 수비에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빠른 공격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고 구탕과 양홍석을 앞세워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구탕의 속공 득점을 더한 LG는 57-4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LG는 다양한 조합을 시험하기 위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준형이 골밑에서 힘을 냈다. 거기에 양홍석과 양준석의 득점이 나왔다. 특히 양준석으로 연속으로 2개의 3점슛을 성공.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9-63이었다.

한번 흐름을 잡은 LG는 계속 몰아쳤다. 이재도와 정희재 모두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강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억제했다. 특히 이재도와 구탕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유기적인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LG는 26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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