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신자컵에서 유일하게 선을 보인 신인은 인천 신한은행에서 선발한 홍유순이었다.
홍유순은 일본 오사카대 출신으로 중퇴를 하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섰다. 결과는 1순위 선발이었다.
인사이드에서 상대적 약점이 있는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를 통해 타니무라 리카를 선발한데 이어 재일교포인 홍유순을 1순위로 낙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리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당시부터 조금씩 주목을 끌었던 홍유순은 신인 드래프트 때 완전히 눈도장을 찍으며 2024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것.
당시 현장에서 구나단 감독은 "성실한 선수다. 스피드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케세이라이프와 연습 경기에 나섰다. 몇 년은 함께 뛴 선수와 같았다. 가장 돋보인 건 트랜지션 능력과 이타적인 플레이.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에 더해진 공격에서 효율적인 오프 더볼 무브에 더해진 간결한 마무리를 가져간 것.
신한은행이 왜 홍유순은 많은 고심 끝에 1순위로 선발한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숱한 장면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박신자컵에 나섰고, 4경기에서 평균 15분을 넘게 뛰면서 4점 2.75리바운드 0.75어시스트를 남겼다.
구 감독은 박신자컵 우승 팀인 후지쯔와 경기 후 “리바운드 경합을 잘해줬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홍유순의 가장 큰 장점은 팀 농구를 할 줄 알고 욕심을 안 부린다는 점이다. 훈련을 통해 선배들에게도 신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구 감독은 “사실 첫 경기에서는 진짜 못할 줄 알았다. 솔직히 말하면, 후지쯔는 웬만한 선수는 연습 경기도 치를 수 없는 팀이다. 우승 팀인 데다 WNBA 경험이 있는 주전(마치다 루이)도 있다. 팬 입장에서 선수들과 사진 찍는 정도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차분했다. 자신이 경기에서 뭘 해야 하는지 알고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홍유순은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다가오는 시즌에 활약을 예고한 박신자컵이었다.
지난 수 년간 WKBL은 '슈퍼 루키'에 어울리는 선수가 배출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던 박지현 정도가 거의 마지막이었다. 2년 전 1순위로 선발된 키아나 스미스는 사실상 외국인 선수다.
이해란과 허예은의 0년차 시절에도 홍유순 정도 존재감은 아니었다. 홍유순의 플레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