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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지(수피아여고) |
신인드래프트에 나서는 선수 중 1~4순위 후보는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가 열린다. 역대 최다인 29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고현지(수피아여고), 변하정·허유정(분당경영고), 서진영(선일여고)가 상위 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순위 추첨 방식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하나원큐와 KB가 동일한 확률로 1순위 선발권을 보유했고, 이후 3~6순위는 신한은행(50%)·삼성생명(35%)·BNK(10%)·우리은행(5%)이 차등 확률로 지명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1순위는 고현지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 속에 나머지 선수들의 행선지와 지명 순위는 구단들의 순번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드래프티 중 최대어로 불리는 고현지(182cm)는 신장 대비 스피드와 외곽슛을 겸비했다. 파워와 프레임이 얇지만, 자신에게 주어지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지난해 연령별 대표팀을 다녀온 뒤 일대일 능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고현지는 ‘레전드의 딸’로도 유명하다. 그의 어머지는 조문주로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린다. 실업 시절 국민은행에서 현역으로 뛰었고,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1988 서울 올림픽 7위에 이어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약, 고현지가 KB 유니폼을 입는다면 어머니와 같은 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는 셈.
| ▲변하정(분당경영고) |
변하정은 빅맨이 필요한 팀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자원이다.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지녔기 때문. 다만, 스스로가 약점으로 언급한 골밑 마무리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좀 더 눈을 떠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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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유정(분당경영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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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영(선일여고) |
한편, 이번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선발회 행사가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WKBL, 중고농구연맹(KSS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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