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시드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마이애미, 숨은 공신은 베테랑 가드 라우리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0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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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의 활약에 마이애미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마이애미 히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9-10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리즈 3대1을 만든 마이애미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언제나처럼 지미 버틀러(201cm, F)였다. 버틀러는 27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뱀 아데바요(206cm, F-C)도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리고 베테랑 카일 라우리(183cm, G)도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라우리는 승부처에서 더 빛났다. 4쿼터 초반부터 코트 위를 지켰다. 그리고 남은 12분을 모두 지켰다. 시도한 3점슛 2개는 모두 빗나갔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상대 파울을 이끌었다. 획득한 6개의 자유투 중 5개를 성공했다. 특히 경기 종료 46초 전 라우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마이애미는 점수 차를 9점으로 벌렸다.

라우리의 활약에 버틀러도 기쁨을 표했다. 버틀러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라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그는 우승해 본 경험이 있다. 위닝 멘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다. 우리 팀에서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준다”라며 라우리에 대해 말했다.

이어, “라우리는 우승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벤치에서 나오던 주전으로 나오던 그에게는 큰 문제가 없다. 우리는 라우리의 활약에 웃고 있고 그와 함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라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규시즌에는 부상과 노쇠화로 다소 고전했다. 정규시즌 평균 득점은 11.2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다르다.

라우리는 2라운드 1차전에서도 벤치에서 나와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3차전에서도 24분을 뛰며 14점을 올렸다. 그리고 4차전에서도 라우리의 활약은 계속됐다. 라우리는 4차전에서도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라우리의 활약까지 더해진 마이애미는 8번 시드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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